내 삶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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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동반자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1.01.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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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 서울대점 박창연 점주

박창연 점주가 <김가네> 서울대점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17년 11월.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찼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대점의 문을 열고 그는 결혼을 하고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다. 처음 <김가네>를 선택할 때 느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겠다’는 예감은 그대로 맞아떨어져 그를 안팎으로 성장시켰다. 박 점주에게 <김가네>가 삶의 동반자인 이유다.

김가네 서울대점 박창연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김가네 서울대점 박창연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김가네> 서울대점은 박 점주가 직접 영업을 할 만큼 애정이 큰 점포다.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도 일대에서 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언제 방문해도 고향집에 온 듯 편안하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또 앉은 자리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그는 오늘도 초심을 안고 힘차게 문을 연다.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선택
서른 중반에 접어든 박창연 점주는 스스로의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원래 셰프로 일한 경력이 있는 그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선택한 것도 <김가네>를 통해서라면 성장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서울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고 스스로를 더 발전시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건너갔다.

현지에서 교육 사업을 시도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다시 귀국한 박 점주는 우연찮게 <김가네>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 맛에 반했다. <김가네>의 여러 가맹점을 찾아다닌 그는 모든 점포에서 일관된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오랜 본부 운영으로 갖춰진 시스템도 마음에 들었다.

<김가네>에서 성장 가능성을 본 그는 서울대점 오픈을 결심한다. 상권을 선택하기 전 본부 슈퍼바이저와 여러 곳을 살피고 분석했지만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찼던 박 점주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대점이 가장 좋았다. 젊은 친구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며 힘을 북돋우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 그렇게 그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됐다.

 

김가네 서울대점 박창연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김가네 서울대점 박창연 점주 ⓒ 사진 황윤선 기자

위기상황에 강한 든든한 본부 전문가들
박 점주는 직접 배달을 하며 점포 안팎의 고객 상황을 직접 살피는 사장이다. 외식업의 특성상 감동을 주는 것도 어려움을 주는 것도 고객일 때가 많다. “제발 망하지 말고 계속해서 운영해달라는 손님의 말이 가장 힘이 되었다”는 그는 “고객이 몇 년 후 방문했을 때 고향집에 온 듯 편안하고 좋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식업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클레임이 발생할 때도 있는데 이때는 본부 전문가들과 즉각적으로 고객 응대를 한다. 박 점주는 “얼마 전에도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클레임을 제시한 고객이 있었는데 즉시 슈퍼바이저와 메뉴바이저, 본부의 고객만족실과 함께 해결했다”면서 “클레임을 제시한 고객이 그 일을 계기로 충성고객이 되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가네>의 강점으로 본부 전문가들의 대처 능력과 신선한 식자재가 매일 배송이 되는 시스템을 꼽는다. 특히 물류 배송직원, 슈퍼바이저, 메뉴바이저의 삼박자가 잘 맞아 점포에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닥쳐도 잘 응대할 수 있는 것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
박 점주에게 <김가네>는 삶의 동반자다. 그는 <김가네> 가맹점을 운영하며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가정과 일에서 나란히 내실을 다지며 함께 성장해온 것이다. 박 점주의 목표는 <김가네> 서울대점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다.

“<김가네> 가맹점 중 가장 잘 되는 매장이 되자”는 것. 지금도 그 목표를 향해 빠르고 성실하게 나아가고 있다. “번화가나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점포를 개설해야만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가맹점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지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무엇보다 서울대점 방문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단단한 방향을 전했다.

이를 위해 박 점주는 ‘기본을 지키자’와 ‘초심을 잊지말자’는 마음으로 점포 운영을 하고 있다. 그는 “기본은 맛, 청결, 친절이고 초심은 점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이라며 “시간이 지나도 긴장과 열정이 식지 않도록 이 두 가지를 항상 머릿속에 되뇌인다”고 강조했다. 늘 성장과 발전을 화두로 앞으로 나아가는 그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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