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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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 임나경 편집국장
  • 승인 2021.0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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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 01Ⅰ2021년 창업과 프랜차이즈 시장 전망 : 전문가들의 말말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개인창업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물론, 프랜차이즈 본부 및 가맹점 또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프랜차이즈로의 행보가 이어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어려운 때에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들이 가능해서이다. 물론, 믿을만한 프랜차이즈 본부여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임은 분명하다.

 

“수많은 경험과 사고방식으로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www.iclickart.co.kr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www.iclickart.co.kr

 

 낳은 브랜드”

일반적으로 개인 자영업자와 비교했을 때 프랜차이즈는 시스템적인 경영주체로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이는 생존을 넘어서 생존의 전략체계를 운영체계로 내재화할 수 있는 것이 프랜차이즈의 특징이고, 그것이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져야 할 의무기 때문이다. 가맹점주와 본사 각각의 다양한 경영 주체들이 동일한 상황에 겪은 수많은 경험과 사고방식으로 하여금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장기화됨에 따라 남아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 - 

 

“프랜차이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프랜차이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소상공인들이 혼자 어려움 코로나와 같은 알 수 없는 위기환경을 헤쳐나가기엔 너무 어렵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상생과 협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또 우리나라의 소비형태 중 가장 강력한 방향은 브랜드 소비가 강하다라는 현상이다. 브랜드의 힘과 유명도가 매출과 수익성을 증가할 수 있다면 프랜차이즈 창업도 고려할 만한 창업의 형태다. 다만, 유망한 브랜드와 우수한 아이템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몫은 창업자의 혜안에 달려있다. 마지막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창업성공을 담보하진 않는다”라고 말하고 싶다.
-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


“가맹점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원리” 

프랜차이즈의 기본은 상생이다. 상생이 커지면 공생이 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생존하는 것이 상생이다. 이런 상생이 지속되면 연관되는 다수의 사람들도 같이 살아가면서 결국은 공생이 되는 것이다. 이런 원리는 세상이 힘들고 어려울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2020년에도 같이 살기 위한 노력들이 일어났다. 가맹점이 살아야 내가 산다는 원리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가맹점이 살아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노력하고 새로운 것은 만들고 찾고 시도하는 일들이 개인 창업보다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서 더 활발히 실행된다. 그리고 경기가 어려워지면 소비자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을 중심으로 한 소비를 한다. 이는 경쟁력이나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선택을 한다는 얘기다.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유리하다. 그래서 프랜차이즈는 더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프랜차이즈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이제 예비창업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다. 단순히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으려 할 것이다. 코로나는 브랜드 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점을 인지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 (주)이타F&C 김갑용 대표 - 

 

“시장 극복 역량,  프랜차이즈 주도 가능성 높아” 

프랜차이즈 시장은 한국 창업시장의 매우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코로나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양극화 모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시장의 변화속도를 따라잡기 위한 몸부림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2021년에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따라잡을 수 있는 역량 또한 개인창업자보다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단지, 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조성되는 시장에서 누가 강자가 될 것이냐를 두고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 프랜차이즈 시장 또한 자영업생태계를 보존하고, 체질개선 한다는 차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유연성있는 경영전략을 가져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 창업TV 김상훈 소장 -

 


“안정적인 매출, 안정적인 창업 기대 커” 

외식보다는 집밥, 외부모임보다는 가족단위, 혼자 시간을 갖고, 재택근무의 활성화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자영업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자영업시장은 치열해지는데 자영업시장으로 진입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기존 자영업의 업종전환, 폐업한 자영업업주, 신규 자영업 유입 등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자영업시장으로 유입이 급속도로 늘어 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개인의 역량만으로 치열한 자영업시장에서 살아남기가 더욱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개인이 프랜차이즈의 창업아이템, 본사의 지원, 물류시스템, 홍보마케팅 등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분명 존재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매출, 안정적인 창업으로 인해 프랜차이즈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 한국창업경제연구소 장정용 대표 -

 

“유망한 아이템과 진실한 본사가 성공창업의 핵심”

결국 ‘위기’ 상황에선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자가 이기게 된다.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시장을 파악하고 즉시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과 브레인이 절실히 요구된다. 개인의 능력이 출중하면 독립형 창업을 하는 것이 더 낫지만 아이디어와 경험이 부족하다면 빠르고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시스템이 더 나을 수 있다. 특히 SNS 활용과 자본을 투입해 빠르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능력 있는 프랜차이즈가 더 주목을 받을 것이다. 코로나19가 1년간 너무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다. 창업아이템, 트렌드, 상권과 입지, 가격 등 거의 모든 것을 흔들어 놓았고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그 전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유망한 아이템과 진실한 본사를 만나는 것이 성공창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 창업피아 이홍구 대표 - 

 

“창업에 경쟁력 장착한 프랜차이즈가 답”

사업경험도, 운영 노하우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보창업자에게 아무래도 독립창업 보다는 프랜차이즈가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보호막이 있다는 게 외적인 도움 이상으로 위안이 된다. 가맹본부는 방파제(breakwater)의 역할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관계가 바람직하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되기가 쉽지는 않다. 2차 대전 이후에 2번의 큰 전쟁을 치뤘던 퇴역군인들이 선택한 비즈니스가 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나홀로 사업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인데, 인터넷 세상에서 얼마든지 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지만, 개인 창업자가 무엇을 결정하고자 할 때 확신이라는 것이 항상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고민과 시행착오를 먼저 경험하고 만들어낸 시스템이 바로 프랜차이즈이다. 가맹본부는 매장운영에 온 힘을 다해야 하는 개인 창업자 보다는 항상 미래를 위해서 시장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대할 만한 비즈니스로 또 한 번 기대해 볼 만하다.
- 두드림 창업경제연구소  박민구 소장 -

 


희망을 Key우는 컨설턴트 이호풍 대표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창업인들에게 바란다


1.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전과 후의 경영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19 전에는 직관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영을 했었다면 코로나 상황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경영으로 선제적인 대응과 직원들의 의식 변화를 통한 코로나19 난국을 헤쳐 나가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한다.

2. 위기극복 경영에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디테일 경영이다
경영상 문제점의 신속한 개선과 운영경비 절감에 대한 의사결정에는 냉정해야 하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디테일한 경영이 필요하다. 작은 일은 큰일을 이루게 하고 디테일은 완벽을 가능케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되는 요즘 같은 불황에서 반전을 위한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3. 주방 음식 맛과 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균형 맞추기가 필요하다
TV를 보면 음식점 소개부터 각종 먹방 프로그램이 수두룩한데 대부분 맛에 집중되어 있다. 식당이라는 공간과 접객에 대해서는 평가가 거의 없다. 식당은 음식만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 환대받으며 기분 좋게 서비스를 경험하는 곳이다. 음식 문화의 수준은 맛과 더불어 식당의 서비스 스타일에서 평가된다. 


4. 소비자 행동 유형의 연구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전에는 외식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도 고도화 되었다. 하지만 식재료의 품질과 메뉴의 맛을 끌어올리는 데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정작 소비자의 행동 유형을 연구하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 소비자의 행동연구는 대중의 반응을 주목하고, 트렌드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5. 매장 분위기 향상을 위해 힘써야 한다
고객은 매장에 들어갈 때 어느 정도는 심리적으로 부담감을 갖게 된다. 매력적인 상품 외에 다양한 환경적 요소가 부담감을 해소시킨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안정된 분위기는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매장으로 인식시켜 고객의 입점을 유도하고 고객의 수를 늘리는 방법이다. 누구나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임으로 일단 생존해야겠다는 마음자세로 경영해야 한다. 마른수건도 짠다는 각오로 원가 등 운영경비를 절감해야한다. 적극적인 고객관리로 단골고객의 이탈을 방지해야 한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문구를 마음속에 되새기며 운영하기를 바라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 새로운 기회는 나의 것이라는 신념으로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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