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산업발전 기여, 35개 본부·가맹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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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 개최…산업발전 기여, 35개 본부·가맹점 시상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2.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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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디야커피 김남엽 부사장, 신유호 부사장
(왼쪽 두 번째부터)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디야커피 김남엽 부사장, 신유호 부사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가 ‘2020 제2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행사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프랜차이즈 시상제다. 모범적인 경영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한국프랜차이즈대상’으로 열렸다. 올해는 목적성 강화를 위해 정부와 협의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경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본이 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35개 브랜드와 가맹점에 상을 수여했다.

제일 권위 있는 상인 ‘대통령 표창’ 수상은 <이디야커피>가 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3천개 가맹점을 돌파, 국내 최대의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종사자가 2만여 명에 달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연구개발 투자와 자체 로스팅 시설, 물류센터로 업계 선진화를 이끌었다. 또 합리적 가격으로 커피 소비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는 등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에도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노랑통닭>은 2009년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10여년 만에 500개 가맹점을 갖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했다. 자체 제작 가마솥과 카레가루로 차별화한 맛과 무(無)염지·저(低)나트륨 원칙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했다. 더불어 꾸준한 연구개발로 시장 확대와 가맹점 매출 증진을 도모하고,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시도하며 ‘K-프랜차이즈’ 위상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는 ‘모범 프랜차이즈 부문’ ▲<메가커피> ▲<7번가피자> ▲<한촌설렁탕> ▲<티바두마리치킨> ▲<더벤티>가 수상했다.

‘우수가맹점 부문’은 <박가부대찌개&치즈닭갈비> 고양행신점(가맹점 대표 김은선)이 받았다. ‘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부문’은 <짐보리> 등 총 7개 브랜드 및 가맹점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은 ▲<커피베이> ▲<바른치킨> 등 2개 브랜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셀렉토커피> ▲<백채김치찌개> ▲<토프레소> 등 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의 ‘모범 프랜차이즈 부문’에는 ▲<코바코> ▲<컴포즈커피> 등 14개 브랜드가 ‘유망 프랜차이즈 부문’에는 ▲<또봉이통닭> ▲<푸라닭>등 7개 브랜드, 총 21개 브랜드에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제2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단체행사 없이 35개 수상사를 모두 분리,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개별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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