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맛을 웨이징 고깃집에서
상태바
제주의 맛을 웨이징 고깃집에서
  • 조주연
  • 승인 2020.12.29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줏간>

개인사업 그리고 다양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드디어 자신만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이홍익 대표. 6년 간 6개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해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서의 경험이 녹아 있는 알찬 브랜드 <제줏간>은 제주 흑돼지를 웻에이징과 드라이 에이징으로 숙성시켜 광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고깃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론칭배경·콘셉트
이홍익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요리사를 꿈꾸었지만, 요리사로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다른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지만, 요리사에 대한 꿈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고 그 꿈을 서른 즈음에 가맹점주로 이뤘다.

그렇게 총 7개의 각각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지금까지 오픈했고, 그동안의 경험을 잘 살려 <제줏간>이라는 고깃집 브랜드를 론칭했다. “다양한 외식 아이템이 있지만 그중 고깃집을 가장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떤 브랜드 어떤 점포보다 맛있는 고깃집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제주 흑돼지 그리고 숙성을 시그니처로 해서 론칭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손님들이 먼저 알아주시더라고요.”

코로나19를 감안해 널찍한 자리 간격은 물론 외관부터 내부까지 제주 분위기로 만들어 처음 온 손님은 오자마자 사진찍기 바쁠 정도다.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덕분에 <제줏간> 첨단점은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용봉점까지 오픈하면서 광주의 핫 스팟이 되었다.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브랜드 경쟁력
<제줏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맛이다. 돼지 중에서도 원육이 가장 좋은 흑돼지를, 게다가  에이징과 드라이 에이징을 함께했으니 더 맛있는 고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광고를 한 적이 없지만 입소문만으로 매일 웨이팅 손님이 가득하고 리뷰는 칭찬 일색이다.

두 개의 매장 모두 저녁 5시 반이면 손님으로 꽉 찰 정도에 밤 12시까지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디테일까지 제주도의 분위기를 살린 것도 경쟁력 중 하나다. 매장에서는 한라산 소주와 제주 수제맥주가 있으며, 후식으로는 감귤바가 있다.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신경쓰다 보니 더 믿고 먹을 수 있어 젊은 사람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만족하고 재방문을 하곤 한다. “제주도 흑돼지는 제주도에서 먹어야 제맛이겠지만 그게 쉽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요즘처럼 여행하고 싶은데 여행을 갈 수 없을 때, <제줏간>을 방문한다면 제주도에 온 기분이 나도록 전국 곳곳에 <제줏간>을 오픈하고 싶습니다.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운영지원·시스템
<제줏간>은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반대로 주방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만큼 각 점포에서 준비하는 메뉴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보통 소스가 있는 메뉴를 만드는 프랜차이드 브랜드 본사는 공장에서 만들어 각 점포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제줏간>은 다르다. 미리 만들어둬도 맛이 변하지 않는 경우는 완제품을 각 매장으로 보내지만, 점포에서 직접 만들어야 맛있는 경우는 재료만 보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니라 ‘진짜 맛집’ 같다는 평가를 종종 받곤 한다.

그러나 메인 메뉴가 흑돼지인 만큼 고기 수급문제는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육가공업체와 계약을 했고, 손님이 아무리 많아도 혹은 또 만약의 일이 벌어져도 안정적으로 고기를 공급할 수 있다. 생생한 제주도 분위기의 인테리어도 금액을 들으면 놀랄 정도로 알뜰하다. 디테일은 잘 살렸지만 전문 인테리어 팀과 함께 하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제줏간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계획·비전
이 대표가 점포와 브랜드를 이끌어가면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것은 바로 기준을 지키는 것이다. 그 기준은 거창한 것이 아닌, 브랜드 본연의 맛을 지켜나가고 손님들에게는 친절하며 늘 깨끗하게 정리된 청소 상태 등 기본적인  매뉴얼을 지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다른 브랜드의 가맹점들도 꾸준히 운영하면서 각 브랜드의 노하우도 꼼꼼하게 배워 나갈 예정이다. 하나의 브랜드를 분석하고 연구하다 보면 자신의 생각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매장과 브랜드를 관리하면서 점주와 직원이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고 싶다.

“저는 <제줏간>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요리사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미 첫 번째 요리는 만들어졌고 앞으로 계속 만들게 될 요리는 지금보다 더 맛있기를 바라고 있습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늘 뛰며 매장을 관리하고 메뉴의 맛을 살펴보는 여러 점주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제줏간 이홍익 대표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제줏간 이홍익 대표 ⓒ 사진 업체제공, 황윤선 기자

Check Point 제주도 흑돼지를 , 드라이 웻에이징으로 숙성시킨 뛰어난 맛과 제주 느낌의 인테리어

 


가맹정보 : 개별문의

 

문의 : 0507-1334-2819
본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중앙로106번길 4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