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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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공간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11.25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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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단정함과 발랄함이 조화를 이루는 민트색의 외관이 보기에도 산뜻하다. 아늑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진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은 크로플 맛집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글 조수연 기자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시선을 끄는 곳
지난 10월 12일, 도산공원의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산뜻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이다. 김준형 점주는 발품을 팔며 자리를 찾았다. “처음에는 검은색의 텅 빈 공간이었어요. 폭이 넓어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외관의 전면을 꾸몄을 때 공간감이 느껴지고 시각적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해외 기술 영업직을 하던 김 점주는 <79파운야드> 아이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고 카페 오픈을 결정했다. “카페를 좋아하고, 특이한 것을 구경하기를 좋아해요. 공간과 메뉴에 <79파운야드>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서 선택했어요. 공간이 시선을 확 끄는 디자인이에요. 크로플이라는 확실한 메뉴도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단정하면서 발랄한 공간과 전문적인 디저트는 일상에 지친 고객들의 마음에 여유를 전한다. 김 점주의 일에 터닝포인트가 된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은, 고객들에게는 일상에 생기를 더하는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다.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감탄과 여유의 조화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의 입구에는 깔끔한 테라스가 펼쳐진다. 화이트톤의 테이블이 민트색 전면부를 배경으로 놓아 유럽 디저트 카페의 분위기를 낸다. 테라스 왼쪽의 쇼윈도처럼 꾸며놓은 벽면은 인기 인증숏 자리이다. 

벽면의 컬러감 위로 초록색 담쟁이가 늘어진다. 위로 열려 더욱 감성을 더하는 창문이 내부를 궁금하게 만든다. 내부에는 테이블 자리와 바 자리가 있어 고객들은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바 아래쪽의 수납함과 벽의 선반에는 바구니, 작은 컵과 주전자, 액자, 책들이 조화롭게 자리를 잡았다. 크림색 벽면과 어우러지는 내추럴 소품들을 하나씩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붓 터치가 특징인 조명은 내부를 더욱 아늑하게 만든다. 

주문대 앞에는 디저트를 전시해놓아 달콤함을 더한다. 주문대 왼쪽의 벽면은 <79파운야드>의 이름을 테이핑 스타일로 꾸민 곳으로, 고객들에게는 소문난 포토존이다. 고객들은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의 공간에 반해 감탄을 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즐길 수 있다.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 ⓒ 사진 황윤선 기자

 

크로플 맛집
공간이 예쁘다는 고객들의 피드백과 크로플이 맛있어서 재방문을 하는 고객들이 있어 김 점주는 보람을 느낀다. “야간에 조명이 비칠 때도 정말 예뻐요. 이곳에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공간을 즐기는 고객들을 보면 뿌듯해요. 점심에 크로플을 드시고, 저녁에도 또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희 크로플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익숙한 것으로 메뉴를 만든 것이라 맛도 있고 상품성도 좋다고 생각해요. 없던 것이 새로 나타나면 금방 다시 없어지기 마련이잖아요.” 

시그니처 메뉴를 준비 중이며, 시즌에 따라 제철 재료가 들어간 메뉴를 만들고 있어 다가오는 계절 또한 기대하게 만든다. “크로플을 반으로 접어서 손으로 들고 먹기에도 좋아요. 길거리를 다니면서도 먹을 수 있고 테이크아웃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로플을 들고 먹는 스타일이 활성화되면 좋겠어요.” 고객들의 눈맛과 입맛을 사로잡는 <79파운야드> 도산공원점은 오늘도 여유로운 공간과 맛있는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      픈     2020년 10월 12일
주      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길 32 1층
전      화     02-544-5332
규      모    약 148.7m2(45평) 
대표메뉴    Almond Vanilla Latte 6,000
    Pecadito 7,000, Season Ade 7,000
    Crowaffle Vanilla(with ice cream)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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