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한돈착착챌린지’ 마케팅…농축산업계 최초 ‘틱톡’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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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한돈착착챌린지’ 마케팅…농축산업계 최초 ‘틱톡’ 챌린지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11.0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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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에게 한돈 다릿살 홍보 효과 ‘톡톡’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1020세대를 타깃으로 추진한 ‘한돈착착챌린지’ 마케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돈착착챌린지는 한돈자조금이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진행한 비대면 한돈 홍보 콘텐츠다. 참고로,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앱이다. 다양한 필터와 편집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반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를 돕는 한편 1020세대에게 우리 한돈 다릿살을 홍보하고자 농축산업계 최초로 이번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

4일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착착챌린지는 10월 29일 본격 오픈 후 7일 만에 조회수 2,100만회, 게시물 5,300개 이상을 돌파했다. 사운드 활용 비디오는 5,348건이 게재됐다. 이는 유사 기간 비슷한 수준으로 펼쳐진 타사 챌린지 대비 뚜렷하게 높은 수치다.

한돈자조금은 챌린지 콘텐츠로 한돈 TV광고의 사운드 ‘착착’을 챌린지 음원을 적용해 특유의 중독성으로 국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틱톡이 성공을 거둔 대표 요인인 댄스 또한 한돈 다리를 연상케 하는 쉬운 안무로 구성해 세대 구분 없이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동주쓰(6.6M 팔로워), 닥터후(3.1M 팔로워), 꼰야(1.7M 팔로워)와 같은 유명 틱톡커와 아이돌 썸(XUM) 등이 챌린지에 참여했고, 조회수가 더 올랐다.

한돈착착챌린지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한돈 농가 응원메시지와 필수 해시태그 #한돈착착챌린지와 #한돈을 기재해 전체 공개한 챌린지 참여자 중 50명을 선정해 한돈자조금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한돈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젊은 타깃에게 임팩트를 주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꼼꼼히 기획했다”며, “더욱이 틱톡은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있지만 부모세대이자 한돈의 주 구매층인 40대의 이용도가 높아 실제 소비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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