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해 사람을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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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해 사람을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용기
  • 조주연
  • 승인 2020.09.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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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앤케이팩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이 일상화되면서 일회용그릇은 더 많이 사용되고 더 좋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한 번 사용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품질이 매우 좋은데, 그중 (주)지앤케이팩이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용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뜨거운 음식을 넣어도 여러 번 사용해도 괜찮은 친환경 원재료와 맞춤형 생산을 위한 기계는 (주)지앤케이팩의 기본이자 철학이다.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일회용 그릇
2015년 현재의 (주)지앤케이팩을 창업한 길유찬 대표는 벌써 6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트렌드가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플라스틱 포장용기 사업을 시작했고, 진심을 다한 노력 덕분에 지금은 자리를 잡아 충북 음성에 공장을 운영하며 안정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릇이었어요. 그런데 배달이나 테이크아웃 시 일회용품을 사용하면 음식의 퀄리티나 안전성이 떨어졌고, 다회용을 사용하면 그릇 회수 등으로 추가 비용이 들어야 했어요.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만든 저희 제품은 두 가지 방식이 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실제로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늘어나면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곳은 충북 음성의 하이텍산단로에 위치해 있다. 약 8,300㎡(약 2,500평)의 자가 공장으로 최신 자동 생산 설비를 갖추어 우수한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다. 제품을 생산하는 기계는 전부 주문제작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맞춤형인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마치 천과 같은 친환경 원단 플라스틱이 기계 안으로 들어가면 열을 머금은 금형을 통해 모양이 찍힌다. 그러면 다시 자동칼로 그 모양이 잘라지고, 제품으로 사용될 부분은 아래로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폐기된다. 

완전자동화가 되어 있고 실제로 작업공정도 단순하지만, 그 설비를 갖추는 것은 쉽지 않았다. 친환경 플라스틱을 다루는 만큼 생산과정도 친환경이어야 하고, 금형을 비롯해 각종 과정에서 특수 설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계를 주문 제작해야 했기 때문이다.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고 그만큼 비용도 많이 들었다. 덕분에 퀄리티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중간 유통업자 없이 직접 거래처에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생산자도 구매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격과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엇다.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2020년 오픈 예정, 온라인 쇼핑몰
높은 품질의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B2B로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길 대표는 인터넷 쇼핑몰 오픈을 준비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일회용 그릇을 피크닉 용도로만 찾았지만, 지금은 밥, 찬, 죽 용기는 물론 도시락도 샐러드 도시락, 김밥용 도시락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에 오픈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를 해왔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해 곧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업 확장도 있지만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어요. 배달 매출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매장 매출은 줄어들었으니까요. 예전부터 매출을 다각화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좀 더 본격적으로 소매 매출을 위한 쇼핑몰 구축을 본격화해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품에 자신이 있었지만 막상 홈페이지에서 직접 고객을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도 필요했고, ‘엄마의 마음을 얻는다'는 뜻의 새로운 일회용기 브랜드 ‘맘스락’이라는 브랜드도 알려야 했기 때문이다. 또 소매 고객이 필요로 할 법한 다양한 디자인도 구비해야 했기 때문에 수많은 회의를 거듭하고 제품 사진과 정보를 새로 정리하면서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이제는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거의 다 했고, 지금 정도라면 고객이 실망하지 않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처음부터 높은 판매율을 예상하고 있지는 않다. 하루에 한 명 아니 일주일에 한 명의 고객이라도 (주)지앤케이팩의 제품을 구매했을 때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그들은 무엇을 원할까?
(주)지앤케이팩의 사훈은 바로 '그들은 무엇을 원할까?’다. 기업이 만들고 싶은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지앤케이팩은 매월, 매년 그리고 미래의 목표를 매출액이나 거래처의 수로 정하지 않는다.

눈앞의 매출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제품의 품질에 더 신경을 쓰고 한 번 함께하면 오래할 수 있는 거래처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거래처가 관심을 갖지 않더라도 청결과 위생을 위한  어떤 품질과 위생적인 환경을 원할 것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주)지앤케이팩 ⓒ 사진 황윤선 기자

그래서 본사의 공정 과정 및 근로자들의 교육에도 늘 신경을 쓰고, 클린룸 같은 시설에도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있다. 제작비용이 조금 높아지고 순이익이 조금 낮아지더라도 거래처와 그 뒤에 있는 소비자들이 더 만족하는 것이 바로 (주)지앤케이팩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고객사의 제품을 늘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작은 개선이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반찬의 종류가 늘어나 칸을 좀 더 늘림과 동시에 각 음식물이 다른 칸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용기를 조금 보완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본사에서도 가맹점에서도 만족하셔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으며, 그 어떤 기업보다도 품질과 위생을 자부할 수 있는 제품, 누가 사용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만들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사무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28길 8, 세창빌딩 402호 / 본사 충북 음성군 삼성면 하이텍산단로 36-29
홈페이지 www.gnkpack.com / 쇼핑몰 www.momslock.com
전화 043-750-8873 / 이메일 gnk-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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