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콤비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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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콤비가 답이다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8.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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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뉴노멀 프랜차이즈, 숍인숍으로 플렉스: <팔도실비집>×<홍콩할매불닭발>

<팔도실비집>은 지난 6월부터 ‘콤비브랜드’ 전략을 앞세워 <팔도실비집>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야식전문배달브랜드 <홍콩할매불닭발>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할매불닭발>은 <팔도실비집> 뿐만 아니라 기존 자영업 외식업장에서도 숍인숍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인 모집을 하고 있다. 현재 <팔도실비집> 콤비 50개점, 자영업 외식업장 콤비 30개점이 체인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팔도실비집> Only 150개, 콤비브랜드 1호 <홍콩할매불닭발> 300개, 콤비브랜드 2, 3 ,4, 5호 론칭 및 매장수 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콩할매불닭발 ⓒ 사진 업체 제공
홍콩할매불닭발 ⓒ 사진 업체 제공

 

<팔도실비집>×<홍콩할매불닭발>의 콤비
<홍콩할매불닭발>은 <팔도실비집>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닭발’ 메뉴군을 카테고리 킬러화하여 야식전문배달브랜드로 배달앱 등을 통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팔도실비집> 가맹점 뿐만 아니라 자영업 외식업장에서 <홍콩할매불닭발> 배달앱을 론칭한 이후 기존 배달건수 대비 2배 이상의 판매율을 보였고, 재판매율도 80%에 육박하면서 맛집포차 <팔도실비집>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달앱 사용자 층은 30대 이하 젊은층이 압도적이다. 그 중 야식, 매운음식, 혼술/ 혼밥족,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세분화 한 타깃 고객층에 집중한 것이 적중했다. 모바일 환경과 배달앱에서는 썸네일과 카피라이팅, 비주얼이 중요하기 때문에 타깃 고객층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바이럴이 될 수 있는 썸네일 캐릭터, 스토리텔링, 배달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마케팅에 신경을 기울이면서 고객관점에서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집중했다.

또한, 예비창업자를 고려해 배달음식전문점에 맞는 간편한 조리와 교육 시스템, 무자본 창업에 가까운 최적의 가맹가입비용으로 숍인숍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었다. 현재 홈페이지 커녕 광고도 없는 상태에서도 가맹 계약 대기자 수만 50여명에 이르고, 지인 추천 비율이 높은 만큼 홈페이지 론칭 및 본격적인 광고가 시작된다면 기하급수적으로 가맹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팔도실비집 ⓒ 사진 업체 제공
팔도실비집 ⓒ 사진 업체 제공

 

점주들의 폭발적인 반응
숍인숍 및 듀얼매장 전문 브랜드라고 광고하는 업체들이 대부분 내실이 없는 전수창업 전문업체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식업은 수많은 시행착오, 실패와 성공의 경험, 운영 노하우, 식품제조 및 식문화에 대한 이해가 굉장히 중요하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업력과 노하우에 있어서 시스템적으로 운영관리 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꼭 유심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홍콩할매불닭발>의 숍인숍 및 듀얼매장 시스템은 초창기라 무자본에 가까운 비용으로 가맹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특히 문의했던 중 98%가 시식 후 바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사가 식품제조회사와 물류센터를 자체 운영하고 있어 전 메뉴 완조리 상태의 원팩으로 제공하고 있어 간편한 조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매우 크다. 지인 추천은 물론, 아예 <홍콩할매불닭발> 간판을 걸고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원하는 가맹점주들도 많다. 

대개 숍인숍 및 듀얼매장을 운영할 때 문제점도 염두에 둬야 하지만 <홍콩할매불닭발>은 장점이 워낙 많아 뺄셈의 법칙을 고민해야 할 정도다. 본사가 <팔도실비집> 운영 노하우와 함께 식품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홍콩할매불닭발>외에도 분식 브랜드, 찜/탕 브랜드, 도시락 브랜드, 한식 브랜드, 피자 브랜드, 밀키트 브랜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홍콩할매붉닭발>은 그 중 야식전문, 닭발전문 브랜드로, 메뉴 가짓수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하면서 메뉴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 

홍콩할매불닭발 ⓒ 사진 업체 제공
홍콩할매불닭발 ⓒ 사진 업체 제공

 

다양한 콤비 브랜드 론칭 예정
장기석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겨진 뉴노멀 시대에서 가장 큰 변화는 소비의 행태입니다”라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점차 셀프서비스,  무인 판매, 로봇/AI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소비자 편의성에 집중해야 합하는데, 이 부분은 기술의 발전속도와 발맞추어 갈 수 밖에 없다. <팔도실비집>은 유행 등 소비문화의 흐름에  따라가되,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등 본연의 맛과 품질, 신메뉴 개발, 매장 및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통한 외식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대의 흐름, 준비된 전략에 따라 <팔도실비집> 가맹본부는 다브랜드 전략으로 ‘따로 또 같이’ 콤비브랜드를 다양하게 론칭할 예정이다. 제품군에서도 밀키트 제품, HMR 제품 등으로 확대 생산 예정이며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 투자자들을 위해 우리의 다브랜드를 매칭시켜주는 ‘프랜차이즈 마켓 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식품제조회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홍콩할매불닭발 ⓒ 사진 업체 제공
홍콩할매불닭발 ⓒ 사진 업체 제공

 

01. 숍인숍 운영의 경쟁력

1. 본사의 식품 제조/소싱 능력 (본사가 식품/물류에 대한 콘트롤이 가능한지 여부)
2. 간편 조리를 위한 급냉 기술력과 원팩 포장화 
3. 맛과 품질


02.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을 고려할 때는 본사의 업력과 노하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유행을 따르기보다 선택과 집중으로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특히 고객 편의만큼 첫째도 마지막도 일하는 사람이 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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