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500억 원 대출…5일부터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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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저신용 소상공인 500억 원 대출…5일부터 온라인 접수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8.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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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 대상
대출기간 5년, 최대 1천만 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신용 7등급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그 가운데 ▲장애인기업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청년 고용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1∼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제외다.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 조건은 2.9% 고정금리에 대출 기간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서 하면 된다. 소진공 누리집 또는 ‘캐시노트(한국신용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이 결정되면 전국 66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방문해 대출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중된 취약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비대면 대출신청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디지털 환경변화에 앞장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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