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창업에서의 인테리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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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창업에서의 인테리어의 중요성
  • 박찬규 센터장
  • 승인 2020.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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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가이드

창업을 준비할 때에는 부푼 꿈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가 결코 쉽지 않다. 창업환경의 변화로 하루에도 수많은 점포들이 없어지고 또 새로 생기고 있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고객들의 기호나 취미 및 요구수준들도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졌다. 따라서 점포형 창업을 할 때에는 인테리어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여간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미지 ⓒ www.iclick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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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첫인상이 중요하듯 점포도 첫인상이 중요하다. 그 첫인상은 과연 어디로부터 오는 걸까? 바로 인테리어이다. 점포 인테리어는 점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가장 매력적인 고객 유인수단이다.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품의 구입여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테리어의 포인트 잡기
그렇다면 점포 자체의 이미지도 높이면서 매출도 늘려주는 상가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 

고객은 무엇보다 깨끗한 인상의 점포를 선호하는 편이다. 점포 공간이 넓게 보이면 그만큼 쾌적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점포 인테리어는 누가 보아도 어떠한 콘셉트인지 명확한 느낌으로 꾸며야 한다. 만일 본인의 인테리어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다면 유사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해 해당업계 인테리어의 기본 포인트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즘은 대중매체나 온라인상에서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접해보면 콘셉트부터 디자인, 품질 등 일련의 과정에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다. 차라리 전문적인 업체를 선정해 하단의 내용을 꼼꼼하게 계약서에 첨부해 진행하는 것이 품질을 높이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 점포 전면은 늘 깨끗함을 유지해야 한다.
점포의 전면은 고객이 점포의 분위기에 매력을 느껴 매장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참신하면서도 깨끗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출입구는 고객의 동선과 편의성을 충분히 배려한 위치에 만들어야 한다.

- 입구 부근에 간단한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비 오는 날에는 우산꽂이를 준비하고 출입문 앞에 발판을 깔아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해당 점포의 정기휴일과 영업시간을 게시하여 고객이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점포외부 장식을 호화롭거나 화려하게 꾸미는 것은 금물이다.
화려한 점포라면 고객은 점포의 상품이 고가품일 것으로 생각하여 부담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신규고객을 많이 확보하려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외관으로 꾸미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 인테리어 색상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색상이다. 업종과 주 고객층이 누구냐에 따라 가장 적합한 색상을 골라야 하고 점포이미지를 통일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색상보다는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강약을 대비시키는 방법이 무난하게 많이 쓰이고 있다. 

 

- 점포의 조명상태가 매출액을 좌우한다.
일반적으로 번창하는 점포는 밝고 청결하고 활기찬 분위기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점포 내부와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에 의하여 연출이 가능하다. 매장 내의 조명은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밝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주력 상품이나 유인상품의 경우 눈에 잘 띄도록 조명을 밝게 하여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 점포 성격을 한눈에 보여줘야 한다.
무엇을 파는 곳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가게를 꾸며야 한다. 유리벽을 설치해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도록 꾸미는 것은 기본이고 가장 눈길을 끌만한 상품을 최대한 앞쪽으로 배치해 시선을 끌어야 한다. 특히 다른 점포들 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화려하거나 고급스럽게 꾸미면 고객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개성과 특성을 살리면서도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꾸며야 한다. 

 

- 이동통로는 손님을 중심으로 확보한다.
이동통로는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이 서로 부딪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님끼리 부딪치는 등의 사소한 불편도 쌓이다 보면 점포에 대한 인상이 나빠질 수 있다. 상품을 일정한 방향으로 진열해 출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점포에서는 진열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는 등 고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손님을 중심으로 꾸며야 한다.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 박찬규 센터장  195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상고를 나와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기보캐피탈을 거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센터장을 지냈으며 서울과 전남신용보증재단지점장, 전남금융복지상담센터장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진이찬방 식품연구센터 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개발을 위해 일하고 있다.  e-mail Soood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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