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이윤재)이 영세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1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서로가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탄력적으로 나눈다. 우선 희망재단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협업에 나선다.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는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템을 심사위원과 일반인에게 선보여 공식적으로 검증받을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다. 심사위원은 투자자, 투자컨설턴트, 금융기관 등으로 이뤄졌다.

또, 양 기관은 소상공인 창업·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강사진도 교류한다.

양 기관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도 함께한다. 양 기관의 입주기업 모집도 협력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암 소진공 소상공인본부장은 “소상공인의 창업에서 성장까지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640만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경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