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패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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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패기로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7.2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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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분식> 세종아름점

안정적인 발판이 필요해 창업에 도전한 배기수 점주. 첫 창업을 고민하던 중 <크앙분식>의 분위기에 반해 브랜드를 선택했다. 세종아름점은 열정적인 고객 응대로 단골 고객을 모으고 있다.  

크앙분식  ⓒ 사진 업체 제공
크앙분식 ⓒ 사진 업체 제공

 

브랜드만의 분위기
배기수 점주는 대학교 재학 중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배 점주에게는 많은 꿈이 있었고 꿈을 이루기 위한 안정적인 발판이 필요했기에 대학을 졸업하기 전 창업을 하여 돈을 벌고자 했다. “차근차근 돈을 벌면서 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창업을 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는 부담이 컸기에 고민을 했습니다. 지인들의 의견도 개인 점포로 차려 초기 비용을 절감할 것인지, 처음 장사를 시작하는 것이니 프랜차이즈로 할지로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고민을 하던 중 우연히 SNS를 통해 <크앙분식>을 알게 되었다. 분식 가게의 비슷한 인테리어와는 다른 <크앙분식>만의 분위기 때문에 브랜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세종아름점은 건물 1층에 위치하며 1.5층 정도의 높이로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배 점주는 점포의 공간감 때문에 위치를 선정했다.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으며 공공기관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공무원, 직장인 고객이 자주 방문한다. 

오픈 전 교육은 1~2주 동안 진행되었다. 레시피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본점에서 운영방식을 배웠다.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이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었다. 4월 오픈한 세종아름점은 브레이크 타임이 따로 없다. 배 점주는 모든 고객에게 인사를 하고 메뉴, 떡볶이의 맵기 정도를 설명한다. 고객이 음식을 먹고 서비스에 만족하면서 환하게 웃으며 나가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크앙분식  ⓒ 사진 업체 제공
크앙분식 ⓒ 사진 업체 제공

 

열정으로 고객 확보
“처음엔 일하다가도 뛰어다니며 전단지를 드리는 동시에 <크앙분식>의 소개, 저의 각오 등 귀찮게 느끼지 않으실 정도로만 오픈했다는 걸 말씀드렸습니다. 세종에선 낯선 프랜차이즈다 보니 일일이 설명해드렸는데, 힘들었지만 이제는 알고 오시는 분들을 보면 뿌듯합니다. 멀리서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감사합니다.”

배 점주는 맛있는 메뉴, 인테리어, 캐릭터를 브랜드의 장점으로 꼽는다. 다양한 메뉴와 굿즈 상품이 트렌드에 맞는 분식이라 생각했다. 배 점주는 본사 인테리어팀에서 세종아름점을 예쁘게 만들어주어서 아침에 들어올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한다. 본점 점장, 본점 실장, 본사 CS팀 직원의 도움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저도 직원들도 서툴렀기에 만족할 수 있는 영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실수를 하면 배움이 있기에,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다 보니 이제는 세종아름점을 영업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종의 1등 맛집, 1등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배 점주의 계획이다. “초심을 잃지 않으면 고객의 인정을 받는 가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업으로도 인정받아 꿈과 관련된 일을 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바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가족에게 행복만 안기고 싶고요.”

크앙분식  배기수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크앙분식 배기수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배기수 점주가 이르길…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

사업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열정과 패기로 하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가끔은 체력의 한계가 느껴질 때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한 번 시작한 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으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의지만 있다면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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