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희망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노란우산 재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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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희망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노란우산 재기교육’
  • 정경인 기자
  • 승인 2020.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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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월 총 80회 수시 진행,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 수료자 취업 성공, 1백만 원 장려수당 제공
사진=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사진=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2020 희망리턴패키지 노란우산 재기교육’이 7월 3일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교육 수료자가 취업하면 1백만 원의 장려수당을 제공한다.

본 교육은 폐업 위기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함께 운영한다.

대상은 ‘노란우산’ 가입자 3,500명 등이다. 회차별 40명 기준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모집자 상황에 따라 12월까지 총 총 80회가 수시 진행될 예정이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교육은 용인시에 있는 중소기업인력개발원 등에서 1박 2일간 이뤄진다. 소상공인의 생업을 감안해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주말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다.

사업자등록증 또는 폐업사실증명원(‘15년 1월 이후만 유효) 등의 구비서류가 필요하며, 개인 세면도구 등도 지참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 지원제도, 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노후재무설계 등 다양하다. 더욱 자세한 일정은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에 시간별로 나와 있다. 신청은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t.1666-9064)로 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사업 존폐의 기로에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폐업 관련 정보와 향후 진로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노란우산은 폐업자의 재기 지원 교육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사업주의 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쉽게 설명하면 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으로 겪게 될 생계 위협에 대비하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안정된 생활을 도모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한다.

노란우산 가입은 사업체가 소기업·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개인사업자, 법인 대표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입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는 가까운 중기중앙회 지점을 방문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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