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구워주는 고기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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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구워주는 고기의 맛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0.05.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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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삼208>

<쏘삼208>은 ‘쏘주에 삼겹살’의 약자에 고기를 구울 때 최고로 맛있는 불판의 온도인 ‘208’을 붙인 이름이다. 일등급 한돈 브랜드육 선진포크의 한돈을 선별해 숙련된 직원이 손님의 테이블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구워주며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탄을 추구한다.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온도가 맛을 좌우한다
<쏘삼208>은 전상면 대표가 1년간 국민메뉴인 삼겹살 업종에 대한 시장조사를 한 뒤 2016년 론칭한 브랜드다. 전 대표는 대학교에서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다 36살에 자기 사업을 결심하고 오랜 기간 각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도전과 실패를 경험했다. 이후 15년간 쌓아 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하다, 맛있다, 즐겁다’를 콘셉트로 <쏘삼208>을 창업하고 유니폼 뒤에 영어 채팅 약어로 ‘HICA!(Here It Comes Again, 또 온다)’를 과감하게 새겼다.

“고객 한 분이라도 ‘역시’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또 온다는 자신감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세였다”고 말하는 그는 “<쏘삼208>은 누구나 부담없이 편안하게 찾아올 수 있는 인테리어로 삼겹살 전문점인 만큼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과 오피스상권, 주택상권, 역세권 등 모든 지역에서 영업이 가능한 브랜드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맛의 차이를 만드는 과정
<쏘삼208>은 트렌드를 타지 않는 삼겹살 전문점으로 서민 대표 술안주인 삼겹살을 그릴링해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보편성과 차별성을 모두 추구하고 있다. 삼겹살을 메인으로 돼지 한 마리에 200g밖에 나오지 않는 삼부리살과 압력솥 퐁듀빠네 김치찜, 우대통갈비 등 차별화된 특화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재료에 있어서는 최상등급 원육을 고집한다.

국내 1위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와 MOU를 체결해 낮은 단가에 고품질의 국내산 한돈을 매일 신선 배송하고 있는 것. 이렇게 배송된 고기를 숙련된 직원이 직접 끝까지 책임지고 구워주기 때문에 항상 똑같은 맛이 유지되는 것은 물론, 일행 모두가 편하게 담소를 즐기며 편하게 고기를 먹기만 하면 된다. 전 대표는 “구워주는 숙성고기의 전성기라 할 만큼 비슷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데 <쏘삼208>은 타 유사업체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숙련된 직원이 고기를 구워 고객이 입 안에 넣기 전까지의 과정을 다 해드린다”고 설명했다.

고기를 구울 때는 500도의 참숯을 사용한 1차 초벌을 통해 빠른시간 내에 기름을 빼고 겉을 바삭하게 코팅해 육즙을 가둬 둔다. “이 과정이 맛의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하는 전 대표는 “이후 불판에서도 가장 맛있게 구워진다는 온도인 208도까지 불판을 달군 후 2차로 구워가며 육즙을 가둔다”며 맛의 차별화 과정에 대해 말했다.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워라벨이 좋은 창업 아이템
<쏘삼208>은 KBS2 생생정보, MBC 생방송 오늘저녁, YTN 황금나침반, MBC 아이돌투어 등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전 대표는 “방송에서도 인정한 맛집으로 홍보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가맹점 매출 이익 극대화를 위한 ‘HICA(또 온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맛, 친절, 청결을 기본으로 고객유입을 위한 블로그 체험단 운영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워킹배너, 에어간판 등을 활용하고, 고객접객을 위해 미리 찾아가는 서비스 멘트로 적극적 응대는 물론, SNS 공유 이벤트 등을 활용해 고객 참여로 홍보 및 서비스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이밖에 테이블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 번호를 테블릿 PC에 입력만 하면 대기번호와 예상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웨이팅 고객 입점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방문을 통한 단골 확보를 위해 포인트 적립을 활용하고 있다.

모든 운영 요소는 매뉴얼화 해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주방조리의 경우 원팩시스템을 구축해 인건비 절감 및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본부에서는 창업 시 직영점에서 최소 3주 이상 실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 대표는 “<쏘삼208>은 저녁 메인 6시간 동안만 집중 운영해 인력관리가 용이하고 타 업종에 비해 워라벨이 좋은 창업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기에는 안정화를 추구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기로 알차게 보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맹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YWORD
<쏘삼208> 경쟁력

  고기 구워주는 집
일등급 한돈 브랜드육 선진포크 고기만을 선별해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숙련된 직원들이 책임지고 숯불에 고기를 구워 손님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최상의 식감을 맛볼 수 있게 한다.

  2단계 공정
육즙을 가둬 두기 위한 2단계 공정으로 맛의 차이를 만든다. 500도 이상의 참숯에서 초벌해 빠른 시간 기름을 빼 겉을 바삭하게 코팅하고, 208도까지 달군 불판에 2차로 고기를 구워 육즙을 가둔다.

  화이팅 서비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직원들의 화이팅 서비스가 고객을 기분 좋게 만든다. 항상 ‘감사합니다’는 표현을 하고 선창과 후창을 통한 화이팅 고객 응대는 <쏘삼208> 직원들만의 무기라 할 수 있다.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쏘삼208 ⓒ 사진 업체 제공

 

WHY
왜 <쏘삼208>을 창업해야 할까?

<쏘삼208>은 그동안 여러 업종의 프랜차이즈에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로 만든 브랜드다. 90㎡(27평)에 테이블 15개 작은 점포에서 짧은 저녁 장사만으로도 연 10억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직접 구워주는 콘셉트로 많은 청춘들의 희망 일자리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어려워지는 경제위기와 심각한 청년 일자리 부족, 무분별한 창업으로 인한 높은 폐업률 등 외식업의 위기 속에서도 살아 남은 <쏘삼208>을 성장시켜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며 열정 있는 많은 청년들과 함께 하고 싶다. 


BEST MENU____인기메뉴 베스트


  압력솥 삼겹살 김치찜
먹물빠네빵에 퐁듀치즈를 넣은 언밸러스한 구성이 인기인 메뉴로 ‘KBS2TV 생생정보’에 소개되기도 했다.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압력솥에 쪄내 손님 테이블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제주돼지 삼부리살
돼지의 배꼽 근처에 있는 특수부위로 한 마리에 250g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타브랜드에 없는 차별화된 메뉴로 살코기와 쫀득한 껍데기가 붙어 있어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낸다.

  우대통갈비
소갈비 중 가장 맛있다는 5~8번 갈비만을 통으로 길게 잘라서 <쏘삼208>만의 특별시즈닝을 하고 숯불 초벌을 했다. 요즘 가장 핫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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