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브랜드 되는 그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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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브랜드 되는 그날 위해!
  • 김민정 부장
  • 승인 2020.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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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에도 불구하고 <팔도실비집>은 전보다 더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주 가맹점 오픈을 2~3개씩 하느라 가맹사업본부는 사무실에 앉아있을 틈이 없다. 밀려드는 가맹 신청과 폭주하는 제품 주문을 위해 사업장 확장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 공장은 4월말 오픈, 서울사무소도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 편의성을 위해 이전할 계획이다.  

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 ⓒ 사진 이현석 팀장
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 ⓒ 사진 이현석 팀장

 

위기가 곧 기회  
장기석 전무, 서성영 이사, 김완태 본부장, 송주오 대리, 황준환 교육실장 등 가맹사업본부 5명은 인터뷰 당일에도 새벽까지 오픈 매장을 돌보다가 달려왔다. 인터뷰와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다시 오픈 매장으로 달려갈 정도로 바쁜 스케줄로 꽉 차있다.

서울사무소도 상담 일정이 있을 때 외에는 거의 외부에 있고, 대구 본사에도 1주일에 1번씩 내려가서 가맹사업 외에도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코로나19로 <팔도실비집>은 자가방역을 더 철저하게 시행하고. 공장도 가동을 멈추고 5일 쉬었다. 본사와 공장이 대구에 있어도 가맹점주들은 걱정을 하지 않는 이유다. 오히려 지금이 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맹점은 잘 되고 있다. 

장기석 전무는 “걱정되서 가맹점에 들러보니 다른 가게와 달리 우리는 여전히 불금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휴업, 폐업하는 가게들이 늘고 있어 업종 변경 매장이 많은 우리로써는 지금이 확장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점주에게 웃음을 
매장 한 군데가 오픈할 때마다 가맹사업본부 전원은 물론, 본사 이지훈 대표까지 와서 철저한 점검과 지원을 한다. 이지훈 대표가 시식까지 하므로 메뉴 담당인  황준환 실장 뿐 아니라 팀원 모두 긴장한다. 업종 변경으로 경험이 있는 점주조차도 첫날은 당황하기 때문에 전날부터 당일까지, 물품 정리부터 주방과 홀 지원 등 시작을 함께한다. 팀원 모두 장사 경험이 있어서 창업하는 가맹점주 입장에서 고민한다.

이 대표 역시 ‘장사하는 사람 입장 생각하자. 지원 시원하게 해라’라고 가맹점주에 대한 배려를 강조한다. 장기석 전무는 가맹점주 대부분 업종을 변경하고 처음 창업하는 생계형이라서 아픈 사연이 많다고 얘기했다. 

“여기가 마지막이라면서 찾아온 분이 계셨습니다. 가게 자리를 본 김완태 본부장이 ‘여기 아니다’라고 판단해 예산에 맞춰서 찾아냈습니다. 그 자리에서 대박이 났어요. 점주님과 가족에게 웃음꽃 핀 걸 보니 보람을 느낍니다.”

 

전국에서 세계로 
<팔도실비집>은 론칭하자마자 광고부터 하는 여느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달리 4~5년 동안 사업에만 집중하여 자체적으로 검증을 거친다. <팔도실비집>이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특히 다른 점은 식품사업과 브랜드를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이다. 서성영 이사는 “세계로 나가자는 꿈이 있습니다”라면서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서 진출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사업 제안에도 이지훈 대표의 ‘한창 잘 나갈 때 일단 멈추고 돌아본다’라는 경영철학이 <팔도실비집>이 지금처럼 성장하는 배경이 됐다.

기획형 프랜차이즈가 난립할 때도 검증이 끝나야 가맹사업을 시작하겠다는 이 대표의 결심을 그때는 납득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에서야 최고의 결정임을 깨달았다. 휴점, 폐점이 늘어가는 동안 <팔도실비집>만 매주 오픈이 이어지는 상황이 증명하는 셈이다. 대표의 결정을 따라 가맹점과의 상담, 오픈 등은 가맹사업본부가 진행한다. 상담하면 거의 가맹계약 체결로 이어지는 것도 가맹사업본부의 활약 덕이 크다. 

<팔도실비집>은 올해는 가맹점 오픈 300개를 목표로 하고, 배달전문브랜드도 준비하고 있다. 또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HMR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일당백의 만능 일꾼들!  

<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

<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는 메뉴개발, 인테리어, 상권분석부터 가맹점 오픈 때는 주방 보조와 홀 서비스까지 맡는 전천후 일꾼들로 모였다. 그야말로 일당백인 가맹사업본부는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 

 

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 좌로부터 송주오 대리, 장기석 전무, 서성영 기술이사 , 황준환 교육실장 , 완태 본부장  ⓒ 사진 이현석 팀장
팔도실비집 가맹사업본부 좌로부터 송주오 대리, 장기석 전무, 서성영 기술이사 , 황준환 교육실장 , 완태 본부장  ⓒ 사진 이현석 팀장

오른손엔 공구박스, 왼손엔 사다리
송주오 대리

<팔도실비집> 가맹점주였던 그는 ‘운영 잘한다’는 소문 듣고 찾아온 대표에게 전격 스카웃됐다. 사무실에 앉을 틈 없이 바쁜 지금이 더 만족스럽다는 그는 차에 늘 공구박스와 사다리를 넣고 다니면서 가맹점 갈 때마다 조명과 간판을 점검해준다. 애주가에 미식가로 곱창전골 등 메뉴 아이디어까지 내는 멀티플레이어.

 

목표는 상장!  
장기석 전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키우는 데 일가견을 보인 능력자. 이제는 <팔도실비집>을 대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다짐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식품기업으로 단단하게 자리를 굳힌다는 것. 목표인 상장과 함께 인재를 발굴하고 훈련시켜야 한다는 숙제도 맡았다. <팔도실비집>의 빠른 확장과 안정에도 갈 길이 멀다고 겸양의 모습을 보이는 이유다.

 

세계로 나아가리 
서성영 기술이사 

<팔도실비집> 론칭멤버. 호텔 조리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프랜차이즈를 거쳐 스카웃된 그는 영남권 가맹사업과 식품공장 책임까지 맡고 있다. 출점한 가맹점에서 장사가 잘 된다면서 감사 인사를 해올 때 뿌듯하다. 눈앞의 목표는 <팔도실비집>이 이름만 대도 다 아는 브랜드가 되는 것, 더 나아가서 세계로 뻗어가는 것!

 

따뜻한 말 한 마디
황준환 교육실장 

메뉴개발과 점주 교육에 이어 범계직영점 운영까지 일인다역을 맡고 있다. 피자전문점과 김밥전문점 점장, 개인 매장 점장으로 활약하던 인재를 알아본 대표를 따라 본사에 입사했다. 처음 창업하는 점주들에게 칭찬과 격려 한마디로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봉골레파스타를 탕으로 만든 메뉴가 대박치는 등 아이디어뱅크인 그가 지금 가장 신경 쓰는 건 공장화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는 것. 

 

점주 마음 다 알죠

 

본인도 장사했던 경험이 있어서 장사하는 사람의 노력을 안다는 그는 ‘장사 잘 됐으면’이라는 가맹점주의 바람을 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가게 자리까지 직접 찾아내 복비까지 아끼는 만능 인력. 그의 목표는 올해 200호점까지 내는 것, 그리고 하루 3개씩 계약하느라 너무 바빠서 미뤘던 결혼식을 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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