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정성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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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정성 가득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5.2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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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숩> 수원인계점

<따숩>의 단골 고객이던 김봉애 점주는 고민 끝에 창업에도 도전했다. 정성스럽게 준비를 하고 넉넉하게 메뉴를 내는 김 점주의 따뜻한 마음이 수원인계점에 단골 고객을 모으고 있다. 김 점주는 다점포 운영의 꿈을 안고 즐겁게 수원인계점을 꾸려나가는 중이다.  

따숩 ⓒ 사진 업체 제공
따숩 ⓒ 사진 업체 제공

 

 고객에서 점주로
<따숩>의 단골 고객이던 김봉애 점주는 맛에 반해 2019년 3월 <따숩> 창업에 도전했다. “소자본 오픈과 1인 운영이 가능한 브랜드를 원했는데 <따숩>이 딱이었어요. 창업비도 합리적이고 조리도 간단해서 운영이 편리한 것 같아 좋았어요.” 김 점주는 <따숩>이 한국경제개발원이 주최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프로젝트’에 선정된 브랜드라서 더욱 믿음이 갔다고 전한다.  

김 점주는 <따숩> 가맹점을 오픈하기 전에 한식, 분식 식당을 운영했다. <따숩> 가맹점 오픈 시 하루에 5시간씩 이틀 동안, 총 10시간 교육을 받았다. “식당 운영 경험도 있고 주부이다 보니 조리에 관한 지혜가 있어 식자재에 대한 이해나 관리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따숩> 메뉴 교육이 학생도 하루만 배우면 마스터할 정도로 정말 쉬웠어요.”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시 담당 슈퍼바이저에게 문의를 하여 해결하며 슈퍼바이저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점포 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

김 점주는 수프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1인 운영이 가능하며 소자본, 소형 평수에도 창업이 가능한 것을 <따숩>의 장점으로 꼽는다. 창업을 결심할 정도로 맛도 있다. 따박 스테이크, 양송이버섯 수프, 블랙앵거스 스테이크가 인기메뉴다. 

따숩 ⓒ 사진 업체 제공
따숩 ⓒ 사진 업체 제공

 

홀, 배달, 포장을 동시에
김 점주는 배달을 중심으로 점포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금의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2층이면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이라 내방 고객을 기대하지 않고 시작했다. 하지만 고객들이 검색을 하거나 배달로 <따숩>을 먼저 접하고 매장을 찾아오면서 내방하는 단골 고객도 늘어났다. “오시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메뉴가 맛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고객 연령대가 정말 다양한데, 함박스테이크와 수프가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라 가능한 것 같아요.”

김 점주는 오픈 초기에 배달 시스템 사용이 힘들었다고 전한다. “요즘은 배달을 빼고 외식업을 논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배달 시스템을 사용하는 게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는데, <따숩> 본사 담당자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서 이젠 능숙해요.”

고객들이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맛있다’고 하고 재방문을 하면서 단골 고객이 되어 가는 모든 과정이 김 점주에게는 보람이다. “정직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서 제공하는 게 최선의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배달이 되지 않는 지역에 사는 고객이 포장을 하러 오기도 한다. 김 점주는 고객들에게 잊지 않고 수원인계점을 자주 방문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전한다. 수원인계점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며 메뉴를 넉넉하게 내고 있다. “고객분들이 이렇게 주고 남는 게 있냐고 자주 물으세요.”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김 점주는 매장을 하나 더 오픈하는 것이 목표다. 노력에 보답해 주는 고객이 있어서 즐거운 김 점주의 따뜻한 마음이 수원인계점을 더욱 성장하게 한다.

따숩 김봉애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따숩 김봉애 점주 ⓒ 사진 업체 제공

 

김봉애 점주가 이르길…

운영 시스템 확인
고객이 많더라도 운영이 어렵고 복잡하다면 인건비, 투자비가 상승됩니다. 결국 계산해보면 몸도 마음도 모두 힘든 데 정작 남는 건 적은 아이템이 많아요. 투자비 회수를 생각한다면 소규모로 1인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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