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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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을 위하여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4.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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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 류종용 점주

<역전할머니맥주>에서만 세 번째 가맹점을 오픈했다. 류종용 점주는 지친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는 곳으로 노량진점을 꾸려나가고 있다. 고객 감동을 실현하면서 롱런하는 것이 류 점주의 꿈이다. 

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 류종용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 류종용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직장 생활에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해소하고자 창업에 뛰어들었다. <역전할머니맥주>와의 인연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최근 노량진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량진점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글 조수연 기자 사진 이현석 팀장 

 

야무진 도전
<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은 2020년 새해와 함께 1월에 오픈한 신상 점포이다. 노량진점의 류종용 점주는 벌써 <역전할머니맥주>에서만 세 번째 가맹점을 오픈했다. 류 점주는 창업 이전에 해외 플랜트 건설회사에서 자재 담당과 해외 운송 업무를 했고, 자동차 튜닝 관련 업종에서도 일했다. 

“여느 직장인들과 똑같이 평범한 직장 생활을 했어요. 열심히 하면서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에 계속 고민하다가 나만의 사업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당시 브랜드를 론칭한지 얼마 안 되었던 <역전할머니맥주>를 알게 되었어요. 고민 끝에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류 점주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할 때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롱런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역전할머니맥주>는 특허등록된 기술로 제조하는 살얼음맥주와 가성비 좋은 안주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했다. 류 점주는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하며 창업에 뛰어들었다. 2017년 <역전할머니맥주> 인천논현점을 시작으로 인천동암점에 이어 얼마 전 노량진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 류종용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 류종용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소통이 중요
류 점주는 직원들과의 소통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느낀다. 직원들이 직접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직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한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발을 맞추며 점포를 꾸려나가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친절 이상의 감동을 주려고 한다. 모든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역전할머니맥주> 노량진점의 마케팅 비법이다. “고객 한 분 한 분을 생각하면서 맞춰드리고자 합니다.” 이에 단골 고객들이 이사를 간 후에도 다시 찾아오고, 안부 전화를 해오기도 한다. 

본사는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점주들과 소통하면서 LSM 지원 등을 하였다. 류 점주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본사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저하로 힘들어하는 전국의 가맹점주들을 위해 본사에서 현금 200만 원씩을 지원해 주었어요. 또 방역과 손 소독제도 지원해 주었고요. 본사가 가맹점과 함께 힘든 시기를 견디면서 이런 노력들을 보여주어서 감동을 받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롱런하는 점포
노량진점 인근은 고시촌과 학원이 많다. “노량진 상권은 1~2년 단위로 고객층이 바뀌어요. 그 점이 두려움과 동시에 도전 정신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가볍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주고 싶어요.”

노량진점은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본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넘쳐 나는 프랜차이즈 사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본사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5년, 10년 롱런할 수 있는 점포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류 점주는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할 때 직접 경험을 해보면서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지를 알아보기를 권한다.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여 창업을 하시든 본인이 적응할 수 있는지 경험을 해보면 좋겠어요. 가맹점 관리는 어떤지, 아이템은 유망한지, 브랜드는 내실 있는지 고민을 하고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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