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이 모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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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이 모인 공간
  • 곽은영 기자
  • 승인 2020.04.1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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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 권원기 점주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이 오픈한 건 지난 2월 중순. 권원기 점주는 새로운 창업의 길목에서 프랜차이즈를, 그 중에서도 <초심스터디카페>를 선택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 권원기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 권원기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은 학교와 학원 밀집지역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여러 사업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권원기 점주가 운영하는 <초심스터디카페>에는 이용자들의 마음과 함께 권 점주의 초심이 녹아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업종이라는 확신
권원기 점주가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을 오픈한 것은 지난 2월. 스터디카페라는 업종을 선택한 것은 전문 지식이나 경험, 복잡한 수익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도 누구나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스터디카페 이전에도 여러 사업을 해봤던 그는 창업의 길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창업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창업 설명 및 성공사례를 보고 PC방, 의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해봤는데 이상하게도 다 잘 되지 않았어요. 다시 뭔가를 하려 하면 가족들이 좀 더 쉬라고 말렸을 정도로요.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 듯 누군가가 성공했다고 해서 저도 그 분야에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었어요.”

사람들의 창업 성공 사례를 보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가던 그때 평소 권 점주의 성향을 잘 알고 있던 친구가 그에게 딱 맞는 창업 아이템이라며 소개해준 것이 스터디카페였다. 키오스크와 CCTV를 통한 무인시스템으로 운영이 편리한 데다 안정적으로 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 권 점주는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업종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 권원기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초심스터디카페 강서화곡점 권원기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마음을 사로잡은 인테리어
사업에서 몇 차례 고배를 마시고 다시 창업을 결심한 그는 개인 창업을 할지,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지 고민에 빠졌다. 가장 중요한 건 창업 자금에서의 차이였다. 그는 고심 끝에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자’고 결심했다. 스터디카페는 시설업이다보니 우선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인테리어 위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브랜드 4~5개를 선정했다.

그 가운데 <초심스터디카페>를 선택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다. 권 점주는 “<초심스터디카페>와 비견될 만한 브랜드가 없다고 느껴져서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인테리어를 보는 순간 고민이 한 번에 날아갔다.

“인테리어 자체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엄청난 차이가 있었어요. 바로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마음을 굳히게 된 계기였죠.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 되었어요. 아무래도 가맹 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문 인력이 투입돼 일이 진행되니 딱히 어려움이나 시행착오 없이 잘 마무리 되었어요. 살아오면서 몇 안 되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되네요.” 


학교 밀집 지역 선택… 인근 수요층 두터워
강서화곡 상권을 선택한 건 <초심스터디카페> 본부에서 상권 분석을 통해 학교 밀집 지역으로 추천해준 곳이었기 때문이다. 주변에 학교가 많은 데다 거리 자체가 학원가로 형성돼 있어서 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중심인 업종 특성에 시내 중심가보다 훨씬 잘 맞았다. “입점한 빌딩 건물 전체에도 학원과 독서실이 입점해 있어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느껴요. 인근 수요층이 매우 두터운 편이에요.” 권 점주는 학구열 높은 상권에서 최적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계 5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인 뉴욕공립도서관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로 공간에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멋을 더하는 것은 물론, 잔잔한 재즈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카페존’과 소음중화기로 주변 잡음을 중화시켜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존’으로 공간을 나눠 학습자가 취향에 맞게 학습 환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부하다 출출하면 언제든 먹을 수 있도록 여러 간식거리를 채워 넣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가 지키는 철칙은 ‘부지런함’과 ‘시간준수’. 이를 통해 권 점주는 스스로 스터디카페의 운영자이자 학습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서포터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서포트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공기정화 등으로 항상 청결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고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체크하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학생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해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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