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프리미엄 메뉴
상태바
섬세한 프리미엄 메뉴
  • 조주연 팀장
  • 승인 2020.03.13 0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양카츠>

오랫동안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 다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메뉴가 있다. 바로 돈가스. 5,000원 이하의 저렴한 메뉴부터 1만원 이상의 메뉴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 상권 중 하나인 연남동에서 시작해 현재 27호점까지 오픈을 앞둔 <경양카츠>는 프리미엄 돈가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양카츠  ⓒ 사진 이현석 팀장
경양카츠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다양한 외식업 분야를 경험한 이광민 대표는 새로운 브랜드를 고민하던 중 젊은 커플들이 많은 연남동에서 프리미엄 돈가스 매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술집, 클럽 위주의 홍대와 달리 연남동은 맛집, 카페, 공원, 영화관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일본 돈가스를 연구하면서 2018년 8월 <경양카츠>를 론칭했고, 지금의 소금을 찍어먹는 안심돈가스를 비롯해 수육카츠, 족발카츠를 개발했다.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의 사업관은 조금 다르다. 지금까지 프랜차이즈 창업은 쉬워야 한다는 것이 일반론이었다면 이제는 어려워야 경쟁력이 있다는 것. 그래서 <경양카츠>를 창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직접 생육을 손질하고 염지, 숙성할 수 있는 교육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 방법을 선택하면 그만큼 결과가 달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어 지금의 방법을 고수해 갈 예정이다.

 

브랜드 경쟁력
인기 있는 다른 아이템들처럼 돈가스라는 아이템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 이에 착안한 이 대표는 이전의 저렴한 왕돈까스가 아닌 식재료의 질을 높인 프리미엄 돈가스를 선택했다. 맛있고 바삭한 돈가스와 사이드 메뉴는 물론 1인분이 나갈 때 9~10여개의 접시가 들어갈 정도로 구성이 섬세하다. 돈가스와 함께 나가는 반찬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선정했다. 명이나물, 갓김치, 파김치, 갈치속젓 그리고 양념으로 와사비, 새우젓, 송로버섯소금 등을 함께 내놓았고, 폭발적인 고객의 반응을 얻으면서 늘 웨이팅을 자랑하는 지역의 명소가 되었다.

실제로 <경양카츠>를 검색하면 송리단길, 익선동 등이 함께 연관검색어로 뜨기도 할 정도. 메뉴를 개발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점주와 고객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금을 찍어먹는 돈가스는 <경양카츠>가 유일해 개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입소문과 마니아를 양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양카츠  ⓒ 사진 이현석 팀장
경양카츠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2020년 2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양카츠>는 11개지만,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매장까지 더하면 모두 27개다. 점주들은 맛에 반해 찾아온 예비창업자와 기존 점주에게 추천받고 온 예비창업자가 대부분인데, 젊은 대표 젊은 브랜드답게 창업자들도 30대 초반이 제일 많은 편이다. 맛을 위해 매장에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점주 역시 교육받고 일하는 부분이 매우 힘들지만, 그만큼 수익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운영하고 있다.

“<경양카츠>는 한 상이 하나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반찬의 모양과 배치를 매일 본사에 전송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콘셉트와 맞지 않으면 매출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행히 열심히 하려는 점주분들이 많아서 잘 따라와주시면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함께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경양카츠>가 가장 선호하는 운영방식이기도 하다.

경양카츠  ⓒ 사진 이현석 팀장
경양카츠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2018년 8월 연남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경양카츠>는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가맹점도 비슷하다. 2019년이 성장해 나가는 한해였다면 2020년은 국내외로 더 크게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테리어와 마케팅에 신경을 쓰면서 상반기까지 50호점, 하반기까지는 80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출점도 준비하고 있는데, 쉽게 진출할 수 있는 동남아 국가들보다는 미국이나 유럽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과정이 복잡한 만큼 진출이 쉽지 않지만, 충분한 연구개발을 거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다고 하더라도 창업은 매우 힘든 과정입니다. 앞만 보고 달리면 넘어지거나 상처받기 쉽지만, 지난 후에 보면 별 게 아니기도 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리다 보면 힘들었던 일은 웃을 수 있으니 모두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Check Point  다양한 부위의 돈가스로 혁명을 일으킨 외식 아이템!

 

경양카츠 이광민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경양카츠 이광민 대표 ⓒ 사진 이현석 팀장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49m²(15평)기준)
가맹비    1,500
교육비       700
인테리어    4,000
주방기물 및 그릇    1,500
홍보 판촉물       200
테이블 및 의자 및 가구       350
계약이행보증금       300(종료시 반환)
총계(VAT 별도)     8,550 

※ 선택사항 : 온라인 마케팅비 150만원(전문가 1:1 매칭), 인테리어 감리비 500만원(직접 업체에 맡길 경우)    
※ 별도항목 : 철거, 외장공사, 테라스, 전기증설, 가스설비, 상하도유입공사, 화장실, 샷시, 어닐, 음향, CCTV, 덕트입상, 냉난방기, 소방시설, 인허가, 식기세척기, 포스, 키오스크, 지방경비, 소품 등
※ 인테리어 예상 비용은 현장 실측 후 정확한 비용이 산출되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로열티 월 고정 30만원, 초도물류비 약 500만원

문의 : 1899-2710, http://kyungyangkatsu.co.kr
본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83 2층 포레스트비즈니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