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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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믿음
  • 김민정 부장
  • 승인 2020.03.11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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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돌> 왕십리역점

<일차돌> 왕십리역점은 다른 아이템에서 업종전환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김태연 점주는 업력 12년의 연륜이 있고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는 본사 서래스터에 대한 신뢰로 <일차돌>을 선택했다.  

일차돌  ⓒ 사진 이현석 팀장
일차돌 ⓒ 사진 이현석 팀장

 

이상적인 아이템
김태연 점주는 다른 아이템을 찾던 중 <일차돌>을 보게 됐다. ‘6무’에 끌려 확인해보니 창업비용 적고 차돌박이가 현재의 상권에 잘 맞는 좋은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었다. 다른 가맹점에 가서 고객 반응과 분위기도 살핀 결과 ‘여기다’라는 확신이 서서 지난해 11월에 오픈하게 됐다.

“<일차돌>의 장점은 안정성과 운영의 편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인 서래스터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서래갈매기>가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걸 보면 <일차돌>도 장기적으로 믿고 갈 수 있을 거란 판단을 했습니다. 메뉴 대부분이 원팩으로 제공되니까 다른 고깃집에 비해  전문 기술이나 어려움이 없이 운영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합니다.”

시장 안이라는 상권에서 차돌박이 전문점이라는 아이템과 트렌디한 느낌의 간판을 보고 들어온 고객들은 바로 단골이 됐다. 점심 메뉴 중에서는 짬뽕 수제비가 가장 인기 높은데, 점심에도 식사보다 고기를 주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저녁에는 곱창세트와 차돌박이의 인기가 높다. 그래서인지 코로나19의 타격도 다른 식당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일차돌  ⓒ 사진 이현석 팀장
일차돌 ⓒ 사진 이현석 팀장

 

한 번 고객은 곧 단골고객으로 
김태연 점주는 외식업에 대한 꿈을 고등학생 시절부터 품었다. 군 전역과 동시에 창업을 목표로 한식당, 일식당 등 여러 곳에서 일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완섭 점주와 함께 동업 형태로 창업한 김태연 점주는 운영 및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소망하던 창업을 하게 되어 재밌고 즐거운데, 가끔은 직원일 때가 편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다. 주방 관리도 해야 하고, 서비스 교육도 해야 하고, 사이드메뉴에 아이디어도 연구해야 하고, 마케팅에 대한 고민과 연구도 필요해서다.

메뉴는 대부분 원팩으로 오지만 많이 주문했다가 남으면 미세한 차이지만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재고가 남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항상 찾아오는 고객은 웃으면서 반기고, 단골고객에게는 ‘또 오셨네요’, ‘오랜만에 오셨네요’ 등 인사와 함께 음료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태연 점주의 이러한 전략으로 금세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주로 토박이들이 많은 시장 상권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이 많은데 “맛있다”, “서비스가 좋다”라면서 많이 찾아온다. 특히 김태연 점주를 비롯한 젊은 직원들을 보고 ‘군대간 아들 생각난다’라면서 대견스러워 한다고. 

직원들도 그런 단골고객들에게 정중한 태도와 세심한 서비스로 보답하면서 매장을 사랑방처럼 만들기도 한다. 김태연 점주는 이렇게 <일차돌> 왕십리역점을 잘 운영해서 향후에 다른 업종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전에 일차적인 목표로 올해는 불경기를 이겨내고 지금 분위기를 잘 유지하는 것이다.
 

일차돌  김태연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일차돌 김태연 점주 ⓒ 사진 이현석 팀장

김태연 점주가 이르길…
웃는 얼굴로 귀를 기울여요

단골 고객들은 음식맛도 좋지만 올 때마다 늘 환영해주고  서비스도 좋은 데다가 이야기도 잘 들어주니까 기분 좋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연령대높은 고객들께서는 젊은 직원들이 많아서 활기차고 활력 넘치는 매장 분위기도 마음에 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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