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대출, 금융권 움직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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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대출, 금융권 움직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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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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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대출, 금융권 움직임 가시화

돈 갚기, 돈 빌리기 힘든 세상

소셜커머스의 50% 할인 이벤트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대학생 학자금으로까지 이어질까? 얼마 전 발표된 취업포털 ‘사람인’이 4년제 대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66.4%가 대출을 통해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학자금 대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은 71.6%에 달했으며, 평균 대출 횟수는 3.4회로 평균 109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사회상을 반영하듯 제1금융권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도 대학생을 겨냥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출시해왔다. 어떻게 보면 담보(?)가 확실해서인지 대출자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대학생들에게까지 학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돈을 빌려주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창업대출시장은 어떠한가? 학자금 대출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창업시장에서 프랜차이즈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확실한 담보 없이는 어느 금융권에서도 창업대출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상품이나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앞으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올해 들어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시중 은행 및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시장에 특화된 대출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최찬용 팀장   사진 이호영 실장, 박문영 실장


프랜차이즈 성장세도 한몫
창업 대출시장 후끈 달아오르다


국내 금융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앞 다퉈 창업 대출시장을 겨냥한 대출상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것. 일반적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 및 담보 대출을 비롯해 저소득층 창업자를 위한 대출상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대출상품까지 다양성도 겸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주춤했던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랜차이즈 특화 대출상품
 
 - 신한 프랜차이즈론
 - KB프랜차이즈대출
 - IBK 기업은행 창업대출, 창업예금
 - 우리은행 2030 청년창업대출 및 청년창업특례보증서대출



서민을 위한 금융 대출상품
 
 - 서민전용 대출 <햇살론>
 - 서민금융상품 <새희망 홀씨>
 - (사)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소상공인진흥원 가맹점 지원 나서다
 
 - 소상공인진흥원, 올해 시행 총예산 200억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지원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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