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한 끼
상태바
부담 없는 한 끼
  • 조주연 기자
  • 승인 2020.02.17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숑숑돈까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돈까스. 하지만 나날이 오르기만 하는 물가 속에서 알뜰하고 든든하게 먹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 고객이라면 누구나 알뜰하게 한 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창업자라면 생계형으로 오래갈 수 있는 <숑숑돈까스>가 전국 곳곳으로 매장을 넓혀가고 있다.  

▲ <숑숑돈까스> ⓒ 사진 이현석 팀장

론칭배경·콘셉트
<숑숑돈까스>는 2016년 10월에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콘셉트로 론칭했다. 론칭 당시에도 돈까스는 7,000~8,000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했는데, <숑숑돈까스>는 파격적인 가격 3,500원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물가가 상승하면서 꾸준히 가격이 올랐지만, 아직도 5,000원대로 판매 중일 정도로 알뜰하다.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맛만큼은 최상이라는 게 바로 <숑숑돈까스>의 가장 큰 경쟁력. 돈까스라는 메뉴의 특성상 크게 유행을 타지 않는 데다가 생계형 창업으로 적합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 번 오면 단골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아도, 좋은 상권에 위치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바로 <숑숑돈까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숑숑돈까스>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카츠탕탕> 매장도 곧 론칭해 더 고급스러운 돈까스와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경쟁력
한 마디로 <숑숑돈까스>를 정의하면 바로 가성비다. 튀김옷에 다른 첨가물 없이 빵가루로만 만들어 예민한 사람이 먹어도 속이 편안한 데다가 금액 대비 만족스러운 메뉴 그리고 돈까스 이외에 다양한 식사 메뉴들이 있기 때문에 혼밥은 물론 어린이가 있는 가족, 데이트 코스, 노년 부부의 간단한 외식에도 잘 어울린다. 게다가 신메뉴가 시시때때로 출시되기 때문에 자주 오는 고객들도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것.

그 과정에서 고객과 점주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고객의 입맛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개발은 양산에 있는 직영점에서 진행하고 있어 더 믿음직하다. 또 꾸준한 테스트와 돈까스의 고장인 일본의 다양한 맛집을 다니면서 벤치마킹하는 것도 맛과 가격 모두 잡은 <숑숑돈까스>의 비법이기도 하다. 일본에 가지 않아도 일본 메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 그것이 바로 <숑숑돈까스>의 진짜 경쟁력인 것. 

▲ <숑숑돈까스> ⓒ 사진 이현석 팀장

운영지원·시스템
최근 방송 덕분에 수제돈까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숑숑돈까스>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튀기는 수제돈까스이기 때문에 일정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매장의 일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바로 <숑숑돈까스>의 운영지원 시스템이 큰 몫을 한다. 수제돈까스지만 50% 정도는 본사에서 준비를 한 뒤 매장에서 나머지 50%를 채우기 때문에 힘은 덜 들이고 맛은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수유식 튀김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다. 일반 튀김기에 비해 가격대는 높은 편이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튀김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하면 다른 튀김기는 사용할 수 없을 정도. 맛부터 주방 관리까지 모두 책임지는 본사 덕분에 <숑숑돈까스>의 인기는 오히려 고객보다 점주에게 더 높을 정도다. 

▲ <숑숑돈까스> ⓒ 사진 이현석 팀장

계획·비전
작년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온 만큼 2020년에는 색다른 목표를 많이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특수상권에 입점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는 것. 준비해야 할 것이 많지만, 머지 않아 서울 시내 유명 몰에서 <숑숑돈까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소비자 및 예비 창업자와의 접점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SBS 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는 PPL을 진행하며 주인공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전파를 타고 있다.

세 번째는 <숑숑돈까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카츠탕탕>도 오픈하면서 돈까스의 종류를 조금 더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계형 창업에 어울리는 경쟁력을 더 강화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는 점주의 재정상황에 맞는 점포를 함께 찾으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 앞으로도 창업자의 역량에 따라 가장 좋은 점포를 찾으면서 <숑숑돈까스>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Check Point
알뜰한 가격의 맛있는 메뉴, 예산에 맞는 점포 추천

 

▲ <숑숑돈까스> 박상화 이사 ⓒ 사진 이현석 팀장

가맹정보 (단위 : 만원 / 33㎡(10평) 기준)
가맹비                              500
교육, 오픈지원비                300
인테리어                         1,500
주방설비                         1,250
주방집기                            580
테이블 및 의자                    250
수유식 튀김기                     290
유니폼, 메뉴판, 홍보물 등     180
총계(VAT 별도)                 4,85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