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 정정균 점주, 김의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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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 정정균 점주, 김의호 팀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20.02.19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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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팀워크

직접 뽑는 가래떡의 매력에 빠져 <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정균 점주는 청결과 성실로 단골 고객을 확보했다. 문제상황에 빠르게 피드백을 하고 언제든 보충 교육을 진행하는 본사는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 <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 정정균 점주, 김의호 팀장 ⓒ 사진 김효진 포토그래퍼

본사의 빠른 피드백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던 정정균 점주는 사업을 하는 지인들을 통해 <로라방앗간>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로라방앗간> 점포를 방문하여 직접 음식을 먹어보고 인터넷을 통해 브랜드를 조사했다. 정 점주는 브랜드와 함께 커 갈 수 있는 신생 프랜차이즈를 알아보던 중 <로라방앗간>이 잘 맞는다고 판단하여 오픈을 결정했다.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고가의 외식보다는 대중적인 분식이라는 메뉴가 경기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3~4일 동안 현장 교육을 통해 고객 응대, 배달, 조리방법을 배웠고 2019년 2월 14일에 오픈을 했다. <로라방앗간>은 오픈 매니저가 오픈을 담당하고 가맹점 오픈 후에도 3~5일 동안 가맹점에 상주하면서 초기의 운영을 교육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맹점과 소통을 하며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외식업 창업이 처음이던 정 점주는 문제상황이 생길 때 곧바로 피드백을 주는 본사의 도움을 받으며 1여 년 동안 고대안암점을 꾸려나가고 있다. 정 점주는 부족한 교육은 언제든지 보충을 하는 것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점주의 의문사항을 해결하는 것을 본사의 장점으로 꼽는다. 

▲ <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 정정균 점주, 김의호 팀장 ⓒ 사진 김효진 포토그래퍼

청결과 성실로 무장
정 점주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더 친절하게 서비스하려 노력하면서 단골고객을 확보하였다. <로라방앗간>의 김의호 팀장은 정 점주의 청결과 성실을 칭찬한다. “오픈 1년이 지났는데도 새 점포처럼 깨끗하게 관리를 하십니다. 정 점주님의 성실함이 음식에도 나타나 고객들도 좋아하십니다. 저도 점주님을 통해 배우게 돼요. 앞으로 가맹점주 교육을 고대안암점에서 진행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대학 근처라 학생 고객들이 주로 방문하며 주말에는 가족 고객들도 <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을 찾아온다. 개강 중 점심시간에 고객들이 몰릴 때,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테이블을 정리하고 갈 정도로 신뢰를 쌓았다. 포장, 배달 주문을 하는 고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정 점주는 매일 직접 떡을 뽑는 것이 가장 힘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보람된다고 말한다. “고객들이 떡이 정말 맛있다, 근처 떡볶이 가게 중에 제일 맛있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실 때 감사해요. 힘을 내서 열심히 떡을 뽑고 있어요.” 김 팀장은 정 점주가 오픈 초기의 열정을 변함없이 유지하며 항상 친절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전한다. 

▲ <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 정정균 점주, 김의호 팀장 ⓒ 사진 김효진 포토그래퍼

본사와 가맹점의 팀워크
김 팀장은 <로라방앗간>을 최소 인력으로 운영 가능한 인건비 대비 수익률이 높은 실속형 창업이라고 소개한다. <로라방앗간>은 신속한 조리방법과 함께 홀, 배달, 포장을 통해 매출을 구성하고 있다. 정 점주는 오픈 두 달 후 운영이 손에 익으면서 배달 시스템을 시작했고 배달은 좋은 부수익이 되고 있다. 본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가맹점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재교육을 진행한다. 슈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가맹점을 방문하며 문제상황을 해결하고 지방에 있는 가맹점에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주문을 받고 메뉴가 나가는 데는 보통 10분 내외가 걸리며 주먹밥, 컵밥 등의 메뉴와 세트메뉴도 인기다. 본사에서는 납작 만두 등의 사이드 메뉴와 자체 개발한 비법 소스를 가맹점으로 배송하고 있다. 정 점주는 수익이 잘 나와서 다점포 운영을 하기를 바란다. 또한 꿈나무카드를 진행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며 사는 여유를 가지고자 한다. “창업자 분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직접 한다는 마음으로 운영해 나가시면 좋겠어요.”

 

 

예비점주들이 알고 싶은 <로라방앗간>에 대한 몇 가지들 

<로라방앗간> 브랜드 경쟁력은?
할머니의 방앗간에서 시작한 <로라방앗간>은 매일 점포에서 직접 가래떡을 뽑아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 국내산 햅쌀과 천일염으로 만들어내는 떡볶이는 정성과 쫄깃한 식감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로라방앗간>은 최소 인력으로 운영 가능한 인건비 대비 수익률이 높은 실속형 창업이다. 신속한 조리 방법과 효율적인 점포 운영에 중점을 두며 홀, 배달, 포장 서비스를 통해 3모작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사가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로라방앗간>의 소스는 맛의 표준화를 유지하면서 유통과 보관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가맹점에서는 본사에서  유통하는 소스를 통해 본점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다. 오픈 준비 시 직영점에서 교육을 실행하며 그 후 가맹점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본사의 오픈 전담 매니저가 오픈 후 일정 기간 동안 점포에 상주하면서 주변 환경 및 특성에 따라 맞춤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과 노하우를 세심하게 전달하고 있다. 가맹점 오픈 후에도 점주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며 안정적인 점포 운영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 <로라방앗간> 고대안암점 정정균 점주, 김의호 팀장 ⓒ 사진 김효진 포토그래퍼

예비창업자가 <로라방앗간>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본사에서는 점주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가맹점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을 인식하면서 함께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한 예로 가맹점의 배달 매출이 저하되었다는 상황을 인지한 후 본사의 직원들이 가맹점에 보탬이 되고자 가맹점주와 함께 전단지를 돌리면서 점포를 홍보하는 경우도 있었다. 본사와 가맹점이 같은 고민을 하면서 같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가맹점을 담당하는 슈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가맹점을 방문하며 운영의 불편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조언은?
<로라방앗간> 본사에서는 가맹점 교육 시 점주에게 정성과 성실을 먼저 이야기한다. 일정한 떡의 식감과 맛을 내기 위해서는 정성과 성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점주의 손쉬운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떡볶이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와 자체 개발한 소스를 가맹점으로 유통하고 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포장 패키지 디자인도 <로라방앗간>의 매력이다. <로라방앗간>은 맛으로만 평가를 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생각으로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로라방앗간>의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현재 20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인 <로라방앗간>은 올해에는 40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쌀떡볶이 전문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로라방앗간>은 기본부터 착실하게 다지며 고객을 맞이하고자 한다. 배달, 포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외식업 트렌드에서 위생과 조리법을 지키며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서비스하는 것을 브랜드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방앗간의 문화를 적용하여 사회적 문화활동을 기획 중이며 참기름, 옛날 과자 등 콘텐츠를 접목하여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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