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스타 프랜차이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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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스타 프랜차이즈 만든다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9.10.18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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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인스타그래머블 콘셉트가 뜬다 : <부엉이돈가스> 가양이마트점

<부엉이돈가스>는 올해 특수상권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상권을 찾는 까다로운 고객의 섬세한 입맛을 사로잡는 노력과 정성이 인정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특수상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면서 백화점과 호텔, 스타필드시티, 프리미엄아울렛 등에서 입점 제의가 끊이지 않는다.

▲ <부엉이돈가스> ⓒ 사진 업체제공

이건 찍어야 해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입점 매장은 지난 8월, 1억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불과 23㎡(7평)이란 소규모 매장에서 올린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프리미엄 고객을 맞이하는 프리미엄 돈가스 브랜드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고객들은 입맛 뿐 아니라 취향도 까다로워서 그릇부터 쟁반, 음식의 담음새, 비주얼 등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부엉이돈가스>는 “행복을 드리는 <부엉이돈가스>입니다”라는 웰컴 멘트에 어울리는 맛과 서비스, 비주얼 등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메뉴, 인테리어, 소품 등 매장의 모든 것이 카메라를 꺼낼 수 밖에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북유럽에서 ‘부와 지혜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진 부엉이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소품으로 출시되어 디스플레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R&D 팀의 혼이 담긴 메뉴의 구성과 플레이팅은 <부엉이돈가스>의 자랑입니다. 메뉴가 등장하면 사진을 찍고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을 정도로 비주얼적인 요소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이는 메뉴의 퀄리티를 극대화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큰 장점이며 프리미엄 특수상권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 <부엉이돈가스> ⓒ 사진 업체제공

고객이 발걸음하는 이유 
인스타그램의 인증샷은 홍보 뿐 아니라 의외의 효과까지 거둔다. 고객들이 그만큼 적극적으로 사진을 업로드 해주기 때문이다. 박현진 실장은 “본사에서는 사진을 보면 점주님들이 영업표준을 잘 지키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가맹점 하나하나의 매출과 퀄리티를 지켜드리기 위해 쏟는 본사의 노력은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점주님들께서는 표준을 잘 지키시면 됩니다. 본사에서 혼을 쏟아 부으며 준비한 레시피와 플레이팅, 맛과 서비스,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시면 결국 고객의 발걸음은 <부엉이돈가스>로 향하게 됩니다.”

 대박 매장, 대박 매출을 이끄는 견인차는 본사와 점주들의 협력에서 이루어진다.  새로운 뉴스, 끊임없는 이벤트, 고객의 주위를 환기시키는 SNS상의 노력들은 고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고, <부엉이돈가스>를 늘 새롭게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무기가 된다.  

새로 오픈하는 매장에 찾아 오는 고객들께서 “여기가 그 유명한 부엉이야” 라고 하실 때 크게 돈들이지 않고 광고 하지 않았는데 인지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부엉이돈가스>에 대한 입소문을 고객 스스로 만들어주는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늘 느끼게 된다.

▲ <부엉이돈가스> ⓒ 사진 업체제공

진정성이 고객을 움직인다 
모든 반응에는 양면의 얼굴이 있으므로 관리의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부엉이돈가스>는 인스타그램으로 더욱 주목받으면서 홍보 효과를 얻은 만큼, 반작용도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상의 반응을 늘 체크한다. 이제는 모든 고객이 성능좋은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폰을 갖고 있어 모두가 인스타그램 기자 역할을 한다. 고객 스스로 퍼서 나르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이보다 좋은 미디어는 없는 셈이다. 큰 예산의 매스미디어 광고를 하지 않아도 유명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반면 부작용도 있다. 작은 실수들이 있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SNS상에서 잘 사라지지 않고 오래 남게 된다. 본사는 각 매장에 대한 온라인 상의 반응들을 매일 매시간 체크하고 있다. 박현진 실장은 가맹점 하나 하나가 본사의 얼굴이므로 부정적인 반응이 올라오면 민첩하게 대응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1000번의 칭찬과 1번의 채찍질, 그 무게는 1번의 채찍질이 더 심하게 아프게 느껴집니다. 그 아픈 일을 겪을 때는 진정성이라는 정답이 늘 맞는 것 같습니다. 진정성 있는 대응만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부엉이돈가스> ⓒ 사진 업체제공

  우리 브랜드 3대 인스타그래머블 

1. 볼케이노돈가스 
2. 스노우치즈돈가스
3. 인테리어 

  인스타그래머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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