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계치, 투움바떡볶이, 사르르치즈볼 등 메뉴명만 들어도 개성이 넘친다. 여기에 소장용 사진 비주얼과 잊을 수 없는 맛까지.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말 그대로 분식 이상의 맛과 비주얼로 분식 계의 인싸로 불리고 있다.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 숙명여대점은 올 4월에 문을 열었다. 이제 막 5개월 차의 점포지만 박진완 점주의 노련한 운영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 점주는 이미 타 분식 브랜드에서의 경험을 더불어 백화점, 포장마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식업 경험을 쌓았다. 어릴 적부터 창업이 꿈이었던 박 점주는 온라인을 통해 처음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를 접하게 되었다. 지역 맛집으로 소개된 사이트를 통해 접한 메뉴 사진은 박 점주를 매료시켰고, 곧바로 본사를 방문하게 되었다.
현실적으로 자영업이 힘든 시기였지만 박 점주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본사의 과감한 창업 지원 혜택 덕분이었다. 가맹비, 인테리어 설비 지원 혜택은 오픈 초기 큰 도움이 되었고, 홍보에 대한 재투자로 이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본사는 60호점까지 창업 실비 1,500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1호점(강원, 울산, 광주, 부산, 제주)의 경우 창업비용은 물론 인테리어, 교육, 운영,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파격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브랜드를 조사했는데 결국 비주얼과 맛에 가장 큰 점수를 준 게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였어요. 저 또한 젊은 세대로서 분식을 개성 있게 표현한 브랜드라는 생각에 과감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약
현재 숙명여대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분식이 떡볶이와 김밥류다. 하지만 날씨에 따라 고객들의 선호 메뉴가 달라진다고 한다.
“비가 오면 짜계치(짜장떡볶이+계란+치즈) 메뉴가 인기 있고, 맑은 날엔 투움바떡볶이나 분식이떡볶이가 잘나가요. 더운 여름날에는 레몬쫄면 메뉴도 인기였어요. 메뉴가 다양하다 보니 고객들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말씀해주세요.”
<분식이 이래도 되는가>는 이미 SNS상에서 예쁜 비주얼로 인기 있는 브랜드다. 공유된 사진 덕분에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맛에 대한 입소문도 효과가 크다.
본사는 현재 페이스북,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시식체험단 활동을 진행해 점포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박 점주 또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점포 매출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한다.
9월, 대학 개강 시즌을 앞두고 박 점주는 어느 때보다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늘어날 유동인구를 생각해 전단배포와 온라인 마케팅 등 좀 더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숙명여대 거리에서 이름난 맛집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그래서 훗날 힘든 시기였지만 내 꿈을 이뤘다고 당당히 말하고 싶어요.”
박진완 점주가 이르길…
철저한 사전 공부는 필수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라고 하지만 분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길이 창업이라면 후회 없는 승부수를 던져보세요. 그리고 창업 전 미리 각 브랜드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가맹점에 다양한 혜택과 지원이 명확한지,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이 가능한지 등 창업과 관련된 꼼꼼한 공부는 필수입니다.
INFO> 주소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 66-7 다와이주택 1층 101호 전화 02-706-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