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소통하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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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소통하며 성장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9.05.31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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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특집Ⅰ브랜드력으로 승부하는 프랜차이즈 : <꼬지사께>

대중적인 맛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꼬지사께>는 소형 점포에서도 창업이 가능하여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가맹점주가 많다. 상생과 소통을 키워드로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에 힘쓰는 것도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신메뉴, 상권, 운영에 대한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꼬지사께>는 2019년 300호 점을 향해 나아간다. 

▲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 <꼬지사께> ⓒ 사진 업체제공

메뉴의 유지와 개발 
<꼬지사께>는 일본의 이자카야를 퓨전포차와 결합하여 한국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이다. 2010년 브랜드를 론칭하여 현재 24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대의 구분없이 좋아하는 꼬치 메뉴들과 퓨전요리로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파워를 다지고 신메뉴 시식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꾸준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꼬지사께>의 메뉴는 대부분이 유행을 타지 않는 대중적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고객 확보와 브랜드의 장기 성장을 위해 점주와 고객의 니즈가 반영된 신메뉴를 정기적으로 출시한다. 본사에서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2회 공모전을 개최하고, 가맹점은 레시피를 접수한다. 테스트를 거쳐 우수한 메뉴를 선별하여 실제 신메뉴로 출시하고 있다. 가맹점 품평회를 거쳐 점주의 의견을 반영하여 점주의 만족도가 높다. <꼬지사께>는 가맹점을 ‘가족점’이라고 부른다. 상생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 <꼬지사께> ⓒ 사진 업체제공

안정적인 가맹점 관리와 홍보
<꼬지사께>의 점포는 주로 권리금이나 임대료가 높은 상권이 아닌 주거 상권에 입점하여 점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형성하는 전략을 진행한다. 소형 규모의 점포에서도 운영이 가능하고 수익률이 높아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점주가 많은 편이다. 

정체기 없이 꾸준히 가맹점의 개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본사에서는 노후된 점포에 대한 환경 개선 지원과 간판 교체를 통해 점포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업종 변경 지원을 통해 점주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브랜드파워를 통해 소비가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다. TV, 라디오, 온라인 등의 채널을 통해 광고를 진행하면서 점포에 광고비를 청구하지 않는다. SNS 마케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사회이다. 하지만 점포를 운영하면서 SNS 마케팅을 제대로 배워서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꼬지사께>는 본사에서 가맹점의 블로그, SNS, 제휴 등 통합 마케팅을 지원하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가맹점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 <꼬지사께> ⓒ 사진 업체제공

시스템의 안정과 시장 읽기
<꼬지사께>는 메뉴 원 팩화로 조리가 간단하며 전문 인력의 부담을 줄인다. 또한 자체 생산을 통해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본사는 신메뉴 개발, 상권 분석, 1224 관리 제도, 셰프 지원 제도, 가족점 공모전 등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에 2018년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주점 프랜차이즈로는 최초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경기 불황으로 고객의 외식 소비가 줄어들고 배달의 수요가 많은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꼬지사께>는 배달 전용 메뉴를 개발 중이다. 이미 대형 배달앱과의 제휴를 통해 가맹점의 배달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완료한 상태이다. <꼬지사께>가 배달 시장에서의 메뉴 경쟁력을 갖추기를 기대한다. 

<꼬지사께>는 2019년에는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를 바란다. 

 

▲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 <꼬지사께> 김성윤 대표 ⓒ 사진 업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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