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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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연 기자
  • 승인 2019.05.31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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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

떡볶이 점포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고성준 점주는 발로 뛰어 <걸작떡볶이치킨>의 가맹점들을 조사한 결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점포를 오픈했다. 배달 주문 고객이 많은 상권에 자리를 잡아 배달 거리에 따라 조리를 조절하고 친절하게 배달을 했더니 오픈 7개월 만에 고객 리뷰 천 개가 쌓였다.  

▲ <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 ⓒ 사진 업체 제공

브랜드에 대한 신뢰
요리를 좋아하던 고성준 점주는 분식업에서 일을 해보고자 다른 떡볶이 브랜드의 점포에서 1년 정도 일하며 점장까지 맡았었다. 직접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3개월 동안 꼼꼼하게 시장 조사를 하고 브랜드 정보를 수집했다. 창업설명회에 가기보다는 발품을 팔아 <걸작떡볶이치킨>의 가맹점에 방문하면서 각 점주들을 만나보았다. “다른 가맹점을 많이 돌아다녀 봤는데, 가맹점과 본사의 사이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점주님들이 다들 추천해 주셨어요.”

고 점주는 <걸작떡볶이치킨>은 판매와 이윤을 따져보았을 때 수익성이 좋다고 생각했다. 떡볶이와 치킨이라는 투톱 메뉴 구성도 <걸작떡볶이치킨>의 장점이다. 대중적이고 맛있는 메뉴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걸작떡복이치킨>은 ‘3+3+3교육’을 진행한다. 3일간 이론교육, 3일간 체험교육, 3일간 현장교육이다. 슈퍼바이저가 한 달에 한 번 방문하여 점포의 상태를 확인한다.

고 점주 또한 본사에서는 3일 동안 위생, 조리방법, 서비스, 홍보방법 등의 이론교육을 받고 또 3일 동안 연습을 해보았다. 고 점주는 떡볶이 브랜드 점포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지만 창업은 처음이라 인테리어부터 조리방법, 서비스 등 본사의 가이드로 도움을 받았다. 현재 오픈한 지 7개월 차이며 고객 리뷰는 천 개가 쌓였다. 고 점주는 ‘대박,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생겼어?’ 나 ‘재구매 100%’라는 후기를 보면 보람을 느낀다.  

▲ <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 ⓒ 사진 조수연 기자

배달 상권에 대한 팁
<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에는 배달 주문이 많다. 고 점주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근처의 상권을 찾았다. 떡볶이와 치킨은 혼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사에서 상권을 추천해주었고 고 점주도 시장과 인구를 조사했다. 

고 점주는 눈이나 비가 올 때 배달이 가능한지를 살폈으며 홀 운영까지 하면 너무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가면 홀 고객이 많기에 아파트 단지가 있는 동네 상권으로 결정했다.
주방 직원을 늘리고 고 점주가 직접 신속하고 친절하게 배달을 한다. 배달이 늦으면 미리 전화를 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면을 추가하면 용기가 커져요. 다음번에 당면 없이 주문하실 때 용기가 작아지면 의문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점을 쪽지로 설명해요.” 

배달 거리에 따라 조리를 조절하여 고객들이 어디서든 맛있는 메뉴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만의 노하우이다. 먼 거리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좀 더 묽게 만들고 가까운 거리로 배달할 때는 좀 더 졸인다. 고 점주는 성신여대 쪽에도 <걸작떡볶이치킨>의 다른 점포를 하나 더 오픈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음식의 기본적인 맛과 위생을 지키면서 상권의 특징을 파악해 점포를 운영하는 <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 <걸작떡볶이치킨> 왕십리점 ⓒ 사진 조수연 기자

고성준 점주가 이르길…
오픈 전 꼼꼼한 조사가 필요
브랜드가 탄탄하고 얼마나 신뢰도가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상권을 정할 때도 인구가 많다고 매출이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 메뉴와 해당 상권이 맞는지 알아야 합니다. 어느 정도 준비만 있다면 자신 있게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INFO> 주소  서울 성동구 무학로 33  전화  02-228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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