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을 뺀 일본 라멘
상태바
거품을 뺀 일본 라멘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8.11.11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잇또라멘>
▲ <잇또라멘>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잇또라멘>은 ‘제대로 만들면서 거품을 빼자’는 정신을 모토로 재료, 맛, 합리적인 가격으로 라멘과 덮밥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재료를 계량화 해 맛을 표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본 전통 라멘맛 레시피
올해 2월 론칭한 <잇또라멘>은 외식사업프랜차이즈 기업인 (주)와이더잇과 10여년 경력의 광고경영 컨설팅 기업이자 자회사 계열사인 (주)와이더애드가 다년간 리서치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일본 정통라멘 브랜드다. 풍부한 콘텐츠와 공격적인 마케팅 공략으로 <잇또라멘>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잇또라멘>은 라멘류와 덮밥류가 주 메뉴로 일본 전통 라멘맛 레시피를 자체 도안해 단가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40대까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상권은 젊은 직장인이 많은 오피스상권, 가족끼리 간단한 외식이 가능한 주거상권, 대학상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약 20여개의 가맹점 오픈 및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올해까지 3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잇또라멘>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3900원에 맛보는 일본라멘
일반적으로 일본라멘은 1만원 안팎의 부담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잇또라멘>은 라멘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3900원부터 메뉴를 구성하면서 일식의 문턱을 낮췄다. 일본 현지 지역별 라멘맛을 구현하면서도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잇또라멘>은 재료가 계량화되어 맛이 일원화되어 있으며 주문하는 즉시 조리된다. <잇또라멘> 김동남 대표는 “음식은 손맛이라는 주관적 기준이 라멘 사업화의 걸림돌이었던 만큼 모든 메뉴를 식재료 무게를 중심으로 비율을 정하고 계량화해 맛을 표준화했다”며 “주력 메뉴군의 핵심인 식재료의 안정적 수급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 <잇또라멘>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인건비 절감 시스템
<잇또라멘>은 점포 내에 무인발권기, 셀프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있다. 최소인원으로 점포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인건비와 유지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 김 대표는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보통 1인 또는 부부 등 1~2인 체계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라며 “요즘처럼 불경기에 시급까지 올라가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잇또라멘>은 가맹점주와 함께 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 및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라멘 프랜차이즈 1등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김 대표는 “타 브랜드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결승선에서는 1등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항상 가맹점주와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 <잇또라멘>데리야끼슈밥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잇또라멘> BEST MENU 3
1. 소유라멘  단돈 39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깔끔한 일본라멘.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누구나 가격 걱정 없이 행복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2. 슈밥(차슈덮밥)  매운슈밥과 데리야끼슈밥 두 가지가 있다. 데리야끼슈밥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며, 매운슈밥은 기호에 따라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 별미로 꼽히는 메뉴 중 하나. 

3. 라멘세트  라멘 한 그릇으로 부족한 사람들은 라멘 주문 후 1500원만 추가하면 마약계란밥 또는 미니차슈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

 

▲ <잇또라멘> 매운돈고츠라멘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KEYWORD_<잇또라멘> 경쟁력 
  빠른 회전률
라멘, 덮밥, 카레 3가지 메뉴에 집중해 점포 회전율을 높였다. 기존 라멘에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라멘세트 등 새로운 메뉴를 도입하면서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재료의 계량화
식재료 무게를 중심으로 레시피가 계량화되어 있어 맛의 관리가 용이하다. 처음 창업하는 점주들도 유지에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한 포인트. 

  맛과 매출
일본의 지역별 라멘 맛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조리해 라멘의 개성과 익숙함을 모두 살렸다. 맛은 안정적인 매출로 이어진다. 

 

▲ <잇또라멘>매운슈밥 ⓒ 사진 이현석 팀장, 각 업체 제공

WHY_ 왜 <잇또라멘>를 창업해야 할까? 

“시즌별 인기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본부인 ㈜와이더잇에서는 가맹주와 함께 윈-윈 해 커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본부 매출에만 한정돼 있지 않고 가맹점과 함께 지속적으로 커갈 수 있는 상생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