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주와 직원, 고객 모두가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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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와 직원, 고객 모두가 즐거운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07.2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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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띠쿠치나> 공덕점
▲ ⓒ 사진 손고은 기자

길모퉁이 한 편에 자리 잡은 외국의 평화로운 모퉁이 파스타 집을 연상시키는 <뚜띠쿠치나> 공덕점. 고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이탈리아 요리와 행복한 웃음을 나누는 소박하지만 여유로움이 가득한 공간이 되고 싶다고.  

 

▲ ⓒ 사진 손고은 기자

감미로운 음악처럼 편안한 공간
<뚜띠쿠치나> 공덕점은 <뚜띠쿠치나> 브랜드의 가맹 1호점으로 6년째 높은 매출 수익을 유지하며 운영되고 있는 우수 가맹점이다. 음악치료사로 활동 중인 백승애 점주는 뛰어난 음식 맛과 본사의 경영 마인드에 반해 <뚜띠쿠치나> 운영을 결심하게 됐다. 메뉴 개발과 브랜드 운영에 차원이 다른 노력을 보여주는 본사의 모습에 신뢰를 얻은 것.

오피스와 주거 공간이 적절히 혼합된 훌륭한 상권 위치와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정통 이탈리아 음식을 제공할 수 있으니 <뚜띠쿠치나> 오픈을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점포를 만들고 싶다는 백 점주는 고객들의 생일이나 특별 이벤트가 있는 달에 직접 기타 공연을 하며 점포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악이라는 도구가 고객들의 심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점포 음악 선택에도 신중을 기한다. 백 점주는 <뚜띠쿠치나> 공덕점 마케팅에도 열정적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십분 활용하여 <뚜띠쿠치나>의 메뉴와 새로 출시된 음식들을 소개하고 점포 이벤트 소식을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백 점주가 모든 사진을 촬영하고 SNS 계정별 특성을 파악한 점포 홍보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 ⓒ 사진 손고은 기자

함께의 힘, 성공 원동력이 되다
<뚜띠쿠치나> 본사의 동등한 상생 관계 경영 마인드는 백 점주의 점포 운영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백 점주는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생각, 직원들과 같이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 그 느낌을 나눌 수 있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은 직원들의 눈빛, 뒷모습만 보아도 그들의 상태 파악이 가능할 정도지만, <뚜띠쿠치나> 운영 초기에는 직원들과 융화되기까지 시행착오가 많았다.

점주와 직원의 욕구가 상충하는 교점을 찾기 힘들어 잠을 설치며 고민하는 날도 길었다. 그러나 1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리더의 자질을 배우고 연구한 끝에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 <뚜띠쿠치나> 공덕점은 오픈 시점을 기점으로 꾸준히 매출 수익을 내왔고 지난 5월에는 매출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백 점주는 이런 성공의 원동력이 되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선다. 요식업이 체력 소모가 큰 직종임을 감안, 직원들에게 운동 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직원 복지 정책에 눈을 돌린 것. 

“직원들과 매일 아침 5분 조회를 해요. 본사에서 보내준 음악에 맞춰 서로 어깨를 주물러 주며 점포 식구들의 컨디션을 점검하죠. 전체 직원이 돌아가면서 하루에 한 번 그 날의 조회 진행자 역할을 맡아요. 오늘은 어떤 업무 초점을 가지고 일을 할 것인가 이야기하죠. 그리고 크게 파이팅을 외치며 조회를 끝내죠.” 백 점주는 일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프로인 것이고 성공은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직원들과 진실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로 끈끈한 동지애를 나누는 <뚜띠쿠치나> 공덕점,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공간에 더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 <뚜띠쿠치나> 공덕점 백승애 점주 ⓒ 사진 손고은 기자

백승애 점주가 이르길…
확실한 동기 설정하고 목표 세분화
성공률이 낮은 외식업계는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세분화하여 집중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당장의 수익만 좇으며 운영하기보다는 확실한 동기를 가지고 꾸준히 집중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지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INFO> 주소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2길 58   전화  02-7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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