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 성장가능성> 다시, 프랜차이즈다!(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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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 성장가능성> 다시, 프랜차이즈다!(Ⅳ)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8.01.0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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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팡> 창업수성의 마음으로
<블럭팡> 남정남 대표

창업수성의 마음으로 
<블럭팡> 남정남 대표

창업을 시작했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블럭팡> 남정남 대표는 망망대해 같은 창업의 현장에서 점주들에게 단비 같은 조언을 전하고 있다.
 

Power 01 맞춤형 운영 관리 
‘갑의 횡포’로 얼룩진 2017년의 프랜차이즈 시장은 그저 일부 기업의 횡포라고 치부하기엔 그 파장이 너무 컸다. 
<블럭팡>의 남정남 대표 역시 프랜차이즈 시장 전반에 퍼진 비판적인 시각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고 그는 말한다.
“가맹본부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표면화되는 것은 프랜차이즈의 고질적인 시스템이 정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를 계기로 과거의 관행을 버리고 시대에 맞춰 공존하는 가맹본부가 되도록 노력해야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남 대표는 개인창업이 늘고는 있지만 성패의 판가름은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킬이므로, 프랜차이즈를 더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럴 것이 마케팅은 물론 물류유통, 신상품개발, 회계관리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프로세서를 구축·운영하는 스킬 등은 본사의 도움을 받는 부분이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사결과 개인창업자의 5년 생존율은 15%, 프랜차이즈의 생존율은 80%로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남 대표는 창업 선택시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성장가능한 종목을 선택하라고 충고한다. 폐점율이 높은 이유 또한 트렌드만을 보고 따라하는 창업이 만연한 결과다.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단기 매출에 연연하지 않는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이야말로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덕목이라고 그는 말한다. 다양한 아이템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일은 쉽지 않지만 가맹 상담을 통해 시기별 트렌드, 동정 기업 간의 차별성, 점포의 매출 기복 등의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이에 각 브랜드의 가맹사업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하고, 충분한 시장조사를 한 후에 창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Power 02 전망 밝은 렌탈 시장 
대여와 분실의 특허를 출원하고, 무제한 렌탈이 가능한 전문적 POS시스템을 구축하기까지. 선례가 없던 전문 레고 대여점을 론칭한 남 대표의 노력은 부단했다. 그 노력 덕분에 블럭팡은 2017년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선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창업시장에서 비요식업 분야인 <블럭팡>의 입지는 결코 크지 않다. 하지만 <블럭팡>은 자녀를 위한 불황 없는 사업아이템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여기에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이용한 기존 블럭방의 단점을 극복, 고가의 블럭 구매로 인한 지출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대여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경제적 해택을 제공했다. 더불어 <블럭팡>은 원자재 공급이 필요 없는 대여사업으로 원자재의 소모가 제로에 가까운 리싸이클링 사업이다. 초도에 공급된 제품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구조기 때문에 원자재 매입 비용이 매우 낮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여성 창업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실적을 위한 제품판매와 음식 배달, 주방 관리에 따른 노력이 필요없다. 평균 근무시간의 경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로 여성들이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렌탈 시장의 전망 또한 밝다.

KT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5조원 규모를 뛰어넘은 렌탈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취미를 기반으로 설계된 놀이 사업인 <블럭팡>의 비전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이 <블럭팡>의 양적 성장의 해였다면, 다가올 2018년은 <블럭팡>의 새로운 콘텐츠의 도입과 함께 질적 성장의 해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블럭팡> 서산예천점 강한결 점주

MINI INTERVIEW
<블럭팡> 서산예천점 강한결 점주


철저한 시장조사의 정보 필수
임대업을 운영하면서 와이프랑 같이 할 수 있을 창업 아이템을 찾고 있었어요. 레고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아이템이라 평소에도 블럭체인점을 많이 다녀서 알고 있었고요. 하지만 <블럭팡>은 레고대여점이란게 조금 특별했어요.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약 3개월간 다른 블럭체인점과 비교하면서 브랜드를 선정하게 됐어요. <블럭팡>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와이프가 혼자서도 운영하기 편리한 시스템 때문이었어요. 특별한 지식없이도 창업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이 오후 1시부터 7시라 특히 주부들에게 최적화된 창업이란 생각이 들어요. 본사에서도 이벤트나 공모전, 소모품들의 지원을 잘 해주셔서 편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을 단지 돈벌이의 수단이란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 충분한 정보를 얻은 후에 시작하셔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본사와 브랜드를 선택하느냐가 창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런 안목이 생기기까지 직접 다니면서 체험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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