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말자싸롱> 논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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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말자싸롱> 논현점
  • 조주연 기자
  • 승인 2017.11.0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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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흐르는 점포
 

주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낮과 밤이 바뀌는 일상, 직원 관리, 술취한 고객 등을 어려움으로 꼽는다. 그러나 <청담동말자싸롱>의 이사랑, 이미소 점주는 다르다. 점포를 운영한 지 2년이 훌쩍 넘었지만 이제는 친근한 단골손님과 이야기하고 일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


만족스러운 가맹점 선택, <청담동말자싸롱>
친자매인 이사랑, 이미소 점주가 운영하는 <청담동말자싸롱> 논현점은 수인선 호구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자매 점주는 스몰비어 브랜드들이 인기 있던 2년 반 매장 오픈을 결심했는데, 모든 메뉴도 맛있고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진 <청담동말자싸롱>을 선택했다. “처음에는 동생이 직영점인 건대점을 다녀오고 적극 추천했어요. 저도 점포를 몇 군데 가보고 지인들에게도 물어봤는데 평이 좋았요. 이후 본사의 상담, 가맹점 관리, 식자재 유통까지 꼼꼼하게 검토했는데 모두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지금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두 점주는 자매가 힘을 합쳐 일하고 있어 아직까지 크게 힘든 것은 없다. 직접 반죽을 하고 튀겨야 하는 메뉴가 많지만, 그만큼 맛있어 손님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보람 있다. 가장 힘들다는 직원관리조차 수월하게 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생을 한 명 고용하고 두 점주가 교대로 가끔 쉬기 때문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쉴 때도 일할 때도 두 점주는 서로 큰 도움이 된다.  

 

 

시간의 흐름을 함께하는 단골 손님
<청담동말자싸롱> 논현점은 근처에 남동공단이 있어 단골손님이 많은 데다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호텔이 몇 개 있어 중국인 손님도 많은 편이다. 이를 위해 본사에 요청해 중국어 배너도 만들어 놓았는데,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이미소 점주는 연인에서 부부가 된 손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픈 초기에 자주 오시던 커플 손님이 있었는데 얼마 뒤 결혼을 하셨어요. 지금도 자주 오시는데 그분들의 결혼을 지켜본 느낌이라 기분이 좋기도 하고 묘하기도 해요.” 이사랑 점주는 2년만에 다시 방문한 중국인 부부 손님이 기억에 생생하다. “얼마 전에 중국인 부부가 와서 2년 전에 신혼여행으로 한국을 와 저희 매장을 방문했다며 당시 제 명함과 중국 SNS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여전히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갔는데 그분들과 추억을 함께한 기분이 매우 특별했어요.”
이사랑, 이미소 점주의 목표는 초심을 지키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든든하고 믿음직한 본사가 있어 더욱 자신 있다고. “일단 시작했으니까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 외에 아직 특별한 목표는 없어요. 경기가 어렵다 보니 가끔 매출이 줄기도 하지만, 열심히 하면 더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동생과 함께 열심히 운영하면서 <청담동말자싸롱>의 말자처럼 늘 밝고 예쁜 모습으로 일하고 싶어요!”

 

이사랑, 이미소 점주

이사랑, 이미소 점주가 말하길…
나만의 필살기를 갖춰라
<청담동말자싸롱> 논현점 바로 옆에는 또다른 스몰비어 브랜드가 있지만 매출은 <청담동말자싸롱>이 월등해요. 여기에는 저희만의 영업 노하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한 번만 방문해도 좋아하는 메뉴, 가볍게 나눈 대화들을 모두 기억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아무리 바빠도 절대 밀리지 않는 맛있는 빠른 안주를 제공한다는 점이고요. 치킨도 튀김도 점포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튀겨서 늘 일이 많지만 손이 빠르고 한마음으로 일하기 때문에 어떤 순간에도 늘 제 시간에 메뉴가 나가는 것은 논현점만의 노하우이자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FO> 주소  인천시 남동구 논현로 46번길14 1층  전화  010-7436-7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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