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일부 커피 가격 10% 인상

2014년 2월 이후 3년만

2017-02-02     지유리 기자
 

 <탐앤탐스>가 일부 커피 제품 가격을 10% 인상했다.

1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일부 커피와 스무디 등 음료의 가격을 평균 300~500원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4년 2월 이후 3년만으로 인상폭은 평균 10% 안팎이다.

이에 따라 <탐앤탐스>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 기준 3800원에서 4100원, 라떼는 4200원에서 4700원 수준으로 인상됐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 점주들의 매출 보호를 위해 이번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며 "점주들이 본사측에 지급하는 재료비는 오르지 않았지만 최근 임대료와 인건비가 많이 상승해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에 한해서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2014년 2월 커피와 라떼 가격을 각각 200원과 300원씩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