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
30일까지, '에이토랑' 운영팀 모집
2016-11-21 지유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0일까지 2017년도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에이토랑' 운영팀을 모집한다.
aT는 청년 실업 해소와 외식업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에이토랑을 오픈하고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에이토랑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매장과 주방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직접 매장운영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현재 16개팀 220여명이 에이토랑 운영을 통해 안전하게 창업을 체험했다.
사업장은 주방 20평과 홀 20평, 50석 규모로 한식과 양식, 중식, 일식 등 거의 모든 요리의 조리가 가능한 다목적 주방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대학팀과 청년팀, 농가맛집팀 등으로 그 대상을 확장한다. 운영기간도 기존 3주에서 1개월로 연장해 참가팀에게 양질의 매장운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우수운영팀을 선정해 대상(100만원),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향후 에이토랑 운영 졸업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전문컨설팅과 멘토링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