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미국 월마트 1호점 오픈
새크라멘토시, 플로린점
<커피베이>가 세계 1위 유통기업인 월마트 내 미국 1호점(플로린점)을 오픈했다.
<커피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에 위치한 월마트에 첫 번째 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커피베이>는 지난해 12월 미국 내 46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월마트와 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월마트에 입점한 브랜드로는 <맥도날드>, <서브웨이> 등의 미국 본토 프랜차이즈 정도이며 커피 브랜드로는 <맥도날드>(맥카페)가 유일하다.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진출 시 LA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것에 반해 <커피베이>는 주류 미국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기존 국내 커피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길을 선택했다.
<커피베이>는 월마트 1호점 오픈을 기념하며 5달러 이상 구입 시, 레귤러 사이즈 음료 무료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오픈 전날 가오픈 및 현지 소비자 대상 무료 시음행사와 함께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커피베이>의 인테리어에 대해, “새롭고, 미국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이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커피베이>의 메뉴에 대해서도 많은 호평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피베이>의 월마트 매장은 웨스트 새크라멘토시 2호점과 및 앤더슨시 3호점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인테리어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조만간 새크라멘토 인근 지역 내 총 3개의 매장을 통해 미국의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커피베이>가 입점한 매장은 초대형 마트 형태인 월마트 슈퍼센터(Walmart Super centers)로 향후 <커피베이>의 신규 매장 또한 월마트 슈퍼센터에 위치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전망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앞으로 <커피베이>는 지속적인 신 메뉴개발 및 현지화 작업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600여 개 가맹점 운영을 통해 다진 본사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미국시장에 적용해 미국인들의 입맛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