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세 제조업 금융 지원

총 4100억 원 규모 직접대출

2016-09-09     지유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소규모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자 총 4100억 원 규모의 소공인특화자금 직접대출 9월 접수를 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소공인특화자금은 담보력과 재무구조가 취약해 시중은행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공인들을 위한 전용 자금이다.

기계, 금속가공, 수제화, 의류·섬유 등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을 영위하는 연평균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 원(운전자금은 1억 원) 한도로 연 2.31% 금리(2016년 3분기 기준)로 지원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각 지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를 방문하면 자금 상담에서부터 대출신청, 평가,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표번호(1588-53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