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치어스>골프단 우승

박성준 우승·이훈희 준우승

2016-06-17     지유리 기자
 

<치어스>골프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준(28·<치어스>)이 ‘2016 KPGA 챌린지투어 5회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지난 15일 경주신라 컨트리클럽 화랑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성준은 이훈희(28·<치어스>), 강민석(19), 최재호(24)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지난해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골프 토너먼트대회 왕중왕전을 치르고 올해부터 <치어스>골프단 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치러진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2차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박성준은 스포츠 마니아다. 골프 외에도 필드하키 선수로도 활약했으며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체력관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은 “최근 1달 동안 퍼트 후 볼의 동선을 그리는 상상훈련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큰 효과를 본 것 같다. 평소 자신 있던 어프로치 샷도 좋았고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감을 끌어올린 퍼트도 좋아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또 “우승을 기반으로 다음 시즌 투어 카드를 획득하고, 이후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2016 KPGA 챌린지투어 5회대회’ 우승자 박성준과 준우승자 이훈희는 <치어스>골프단 소속으로 한 소속팀에서 1위와 2위를 동시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치어스>골프단은 지난 2009년 생맥주 프랜차이즈 <치어스>와 디저트카페 <쑤니> 등을 운영하고 있는 JH그룹 정한 회장이 국내 남자 프로골프 선수 육성을 목표로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골프단이다.

한편 정한 회장은 “박성준 선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를 바란다.

<치어스>골프단과 더 나아가 국내 프로·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해 만든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대회를 더욱더 확대해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업체 측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