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홈쇼핑 통한 창업설명회 '화제' 모아

2016-02-23     최윤영 기자
 

김밥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홈쇼핑을 통한 창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가네>는 2월 22일 월요일 오후 7시 35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롯데홈쇼핑에서 <김가네> 가맹점주 모집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쇼호스트가 <김가네> 창업의 장점을 설명했고, <김가네> 가맹점주가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전달해 생생함을 더했다.

방송에서 쇼핑호스트들은 <김가네>와 관련된 3가지 숫자를 반복해서 강조했다. 22년의 업력, 420여개 가맹점, 8.7년의 가맹점 평균 운영기간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김가네>가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만큼 서민창업을 권할 만하다는 것이다.

<김가네>는 가맹점주 모집방송에서 푸짐한 혜택을 제공했다. 우선 방송에 나온 전화번호로 연락해 시청자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면 <김가네> 외식상품권 1만원권을 줬다. 연락처를 남긴 시청자들은 <김가네> 전문 창업 컨설턴트의 연락을 받게 되고 창업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2월 26~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 E홀에서 열리는 <김가네> 창업설명회에 참석하는 시청자들은 추가로 외식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김가네>가 홈쇼핑 창업설명회에서 제공한 혜택이 또 있다.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시작한 예비 가맹점주가 올해 안에 가맹계약을 하면 창업비용 500만원을 깎아준다. 여기에다가 신규 가맹점주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가로 500만원을 더 주기로 했다.

<김가네>가 홈쇼핑을 통한 창업설명회라는 참신한 이벤트를 벌이자 시청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홈쇼핑에서 창업안내 방송을 보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CJ그룹이 계열사 홈쇼핑에서 계열 브랜드인 <뚜레쥬르>를, 롯데그룹이 계열사 홈쇼핑에서 역시 계열 브랜드 <세븐일레븐>을 홍보한 적은 있다. 하지만 완전한 별개의 업체가 홈쇼핑 창업설명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적은 없었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은 “예비창업자는 물론이고 김가네를 찾는 고객들까지 참신함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창업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