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 브랜드 <피자마루> 미국 시장 진출
2016-02-11 최윤영 기자
대한민국 토종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마루>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피자마루> 미국에 처음으로 출점한 곳은 뉴욕이다. <피자마루>는 현지인과 한국인, 중국인 등이 어우러져 생활하는 지역인 뉴욕 플러싱에 1호점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피자마루>는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뒤 상반기 중으로 맨하탄과 뉴저지 등 주변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피자마루> 측은 합리적인 가격을 고수하면서도 ‘웰빙 피자’로 차별화한 전략이 미국에서도 통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등 다른 해외시장에서 검증된 만큼 미국에서 승부를 내보겠다는 얘기다.
이영존 대표는 “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 컨셉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되 필요한 부분을 현지화한 덕분에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고품질의 피자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메뉴군을 다양화해 글로벌 피자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