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캔들> 한국 공식수입 인증 마크 도입

홀로그램 부착으로 병행상품, 유사 모조품과 차별화

2016-01-07     지유리 기자
▲ <양키캔들>한국공식수입 인증 마크 도입ⓒ양키캔들 제공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양키캔들>에 국내 정품 인증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난 5일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 ㈜아로마무역은 대표 상품인 ‘자캔들’ 전 상품에 ‘정품 인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양키캔들> 정품 인증시스템’은 미국 Yankee Candle Company, Inc와 <양키캔들> 한국 공식수입원인 ㈜아로마무역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 수입된 정품임을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병행상품과 유사 모조품을 구분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히든 코드가 숨겨진 홀로그램 라벨을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양키캔들>의 주력 상품인 ‘자캔들(Jar Candle)’ 전 상품에 부착된다.

12월부터 시범 적용됐으며,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전국 150개 <양키캔들> 공식 가맹점과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정품임을 보증해 준다.
 
<양키캔들> 공식 수입 정품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최상품을 제공하는 반면, 병행상품은 수입 및 유통과정에 있어 상품 관리 시스템이 부재하고, 적정 판로마저 없을 경우 변질될 우려가 있는 등 품질 보증이 안 된 상태로 유통돼 환불 및 A/S에 대한 처리가 어렵다.

더불어, <양키캔들> 특유의 자(Jar, 항아리) 모양을 유사하게 모방한 유사 모조품과도 구분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로마무역 측에 따르면 정품이 아닌 상품들을 구매한 소비자가 <양키캔들> 공식 가맹점을 방문하여 상품에 대한 A/S 및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일일이 처리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아로마무역 김진승 본부장은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양키캔들>의 올바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정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1위 향초 브랜드로써 방향제 시장의 발전과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 명품 <양키캔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8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로, 지난 2007년 ㈜아로마무역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이후 전국 150여개의 브랜드샵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대표 상품인 ‘자캔들’이 1분에 1개씩 팔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로마무역은 지난해 업계 최초 충주시 기업도시 단지내 대지면적 1만7,358㎡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와 제조시설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