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외식과 관련된 정보 제공 늘어

식재료, 영양 성분, 메뉴 구성 등 다양한 정보 제공

2015-12-21     지유리 기자

외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외식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외식메뉴와 맛의 상향 평준화로 외식 아이템을 선택할 때 더욱 깐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식업체들은 외식 아이템 선정 시 점차 신중해지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식재료, 영양 성분, 메뉴 구성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를 높이고 있다.

 

고기 등 좋은 식재료 제공하는 <마포갈매기>

▲ 고기 등 좋은 식재료 제공하는 <마포갈매기>

디딤의 <마포갈매기>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갈매기살을 중심으로 주먹고기, 껍데기 등 다양한 고기를 판매하는 고깃집이다. <마포갈매기>는 고기 등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에서 인증한 자체 내 육가공 제조공장과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개발팀이 양념과 음식 레시피의 계량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주문과 동시에 10분 내 따뜻한 떡 제공 <떡담>

답레떡 브랜드 <떡담>은 깨끗한 떡 제조 작업장과 안전 배송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떡담>은 떡의 신선함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미리 떡을 만들어 놓는 게 아닌 주문 후 떡을 만드는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여기에 서울 전 지역을 2시간 이내로 배송하는 안정 배송서비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떡담>의 이러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즉석 찜기와 쌀가루 저온숙성으로 주문과 동시에 떡을 쪄내고 분리해 10~30분 내 떡을 만드는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기에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물기가 없는 입식 주방으로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수 품종의 쌀로 김밥을 만드는 <바르다 김선생>

▲ 우수 품종의 쌀로 김밥을 만드는 <바르다 김선생>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친환경 유기농식품 전문기업인 ‘올가니카’에서 독점 공급 받는 ‘김선생의 비밀 바른 쌀’을 김밥의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김선생의 비밀 바른 쌀’은 서해안 간척지에서 생산한 국내산 햅쌀로 쌀의 주 품종은 삼광벼이다. 이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맛있는 쌀 7대 품종에 포함될 만큼 우수 품종으로 무기질이 풍부하고 단단하여 영양과 맛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김선생의 비밀 바른 쌀’로 지은 밥이 기존보다 빛깔이 더 밝고 윤기가 나며 찰기가 높아져 맛과 식감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도정 15일 미만의 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장 내에서 당일 밥을 짓는 쌀의 도정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POP를 매장 내에 비치하여 쌀에 대한 신선도와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