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푸드> 매장 알바 ‘본사 정직원’ 전격 채용

장기근무 유도, 업무품질 높일것으로 기대

2015-09-23     지유리 기자
▲ <죠스푸드> 매장 알바‘본사 정직원’전격 채용ⓒ죠스푸드 제공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죠스푸드는 매장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 직원 2명을 본사 정직원으로 전격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한 김사랑(21세), 김대성(22세) 사원은 <죠스떡볶이> 고대점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면서 △책임감 △성실도 △서비스 △대인관계 △운영능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에 점장 추천으로 본사 임원면접을 진행,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현재 직영점 운영을 담당하는 OS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역량에 따라 수퍼바이저인 SC(Store Consultant) 또는 점주 교육 담당자로서의 직무를 맡는다.

<죠스푸드>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함으로써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신입 직원의 교육 및 적응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인사 및 교육에 투입되는 자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을 계기로 전국 560여 개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 가맹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2000명 이상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도 본사에 입사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하여 장기근무를 유도하고 업무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스펙 위주의 채용 문화로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채용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본사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