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비창업자들과 만나는 대규모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전시회로 유명한 ‘제40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Coex) 2015’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신규 업체가 눈에 띄게 많이 참가했다. 특히 <석관동 떡볶이>는 시식행사의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상담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유망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직영시스템에서 벗어나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맥도날드>의 참가도 주목할 만하다.

(주)월드전람에서 주관하는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1997년부터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다. 91조 원에 이르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규모를 활용해 국내 내수시장의 불황을 타개하려는 노력은 기업, 국가적인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 역시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약 150여 개의 참가업체와 3만~3만 5000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장에서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업종들을 비교하고 상담할 수 있으며, 무료창업설명회를 통해 업체의 가맹사업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또 예비창업자들에게 좀 더 폭넓고, 깊이 있는 창업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카페두다트>, <커피베이>, <셀렉토커피>, <오드리햅번까페>, <본도시락>, <오빠가튀긴닭>, <달콤커피>, <그램그램>, <코잔트침대>, <카페잇>, <김밥킹>, <올리브도시락>, <무한사케무사>, <옥루몽> 등 150여 개 업체이며, 서초구청,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지자체와 정부기관에서도 참여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주)월드전람 류서진 대표이사는 “경기 및 지방에서 열리는 유사 전시회 보다 규모가 크고 접근이 쉬우며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하는 제40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5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