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아닌데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하다고?

(주)아스카소코리아 에스프레소 머신 ‘bar pod’

2015-08-04     김태환 기자
▲(주)아스카소코리아 ‘bar pod’ⓒ사진 주현희 기자

(주)아스카소코리아의 ‘bar pod’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바리스타가 아니라도 커피 맛을 일정하게 낼 수 있어, 카페시장의 틈새들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많다. 고급 원자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청결한 위생을 확보했고, 유럽의 유명 디자이너까지 참여하는 등 내·외관 모두 섬세하게 설계·제작됐다. 


일정한 맛을 효율적으로 내다
신선한 원두와 좋은 머신이 커피의 맛을 좋게 할까요? 당연히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바리스타의 역량이 머신의 기능을 따라가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맛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작년 3월에 이미 국내 커피전문점 수가 5만 개를 넘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이 많은 곳에 뛰어난 바리스타를 투입할 여건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브랜드라도 매장마다 맛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발생하지요. 이 같은 경우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평균 이상의 맛을 일정하게 내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 <아스카소>가 새로운 머신을 제작했습니다. 바로 ‘bar pod’라는 머신입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천연 펄프 팩에 포장된 1인분의 원두를 포터필터에 넣고 추출하면 멋진 에스프레소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개별 포장된 원두를 pod라고 칭합니다. 원두를 갈기 위한 그라인더도 필요 없고, 일일이 탬핑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리하고 효율적이지요. 이렇게 사용이 간단하다보니, 커피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활용하면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예로 베이커리나 빙수전문점, 와플전문점 등을 들 수 있겠지요. 커피전문점은 아니지만, 종종 커피를 마시는 손님들이 있다 보니 에스프레소 머신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여놓고, 능력 있는 바리스타를 고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는 커피가 서브메뉴이니까요.또 원두는 개봉하는 순간 산화가 시작되니, 가끔 팔리는 커피 때문에 원두를 개봉하기도 참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이럴 때 bar pod를 사용하면 딱 이겠지요. 필요 이상의 원두를 낭비할 일이 없고, 청소도 간단합니다.

 

기사 전문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2015년 103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