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커피> '점주' 아닌 '카페 사장'의 꿈 현실로!

국내 최초 '라이선스 창업' 도입

2015-03-20     류아연 기자
 

카페 창업 열풍 속에서 새로운 창업 방식을 앞세운 젊은 브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어썸커피>는 브랜드와 커피 원두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카페 창업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선스 창업'을 표방한다.

개인 카페 창업자에게 부담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나 설비 등을 프랜차이즈 본사 수준의 조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천해 주지만 이용 여부는 창업자가 결정한다. 카페 운영을 시작한 뒤에도 식자재나 기타 필요 물품을 거래처와 직거래 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비롯한 설비, 유통 등에서 중간 마진을 남기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을 완전히 포기한 것.

메뉴와 인테리어 디자인 등도 창업자가 자유롭게 구상한다. 어썸커피 본사는 전문가를 파견해 해당 상권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컨설팅으로 창업자를 돕는다. 메뉴 큐레이션 서비스와 매장 교육, 그리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운영 매뉴얼도 제공한다.

<어썸커피>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라이선스 창업 방식은 여타 브랜드들의 가맹비에 해당하는 라이선스 계약비를 포함해도 창업비용이 획기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다. 카페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자유로우면서도 안전하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은 비용만큼이나 큰 매력이 된다.

<어썸커피>는 아침 베이글 카페 시장을 개척한 '수프앤베이글', 브런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모즈팟' 등을 만든 '인테그리티'팀의 새로운 브랜드다. 정식 런칭 전부터 스페셜티 커피 16온스(그란데 사이즈)를 3500원에 판매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고 밝혀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어썸커피> 관계자는 "카페 창업은 생각보다 어려운 모험"이라면서 "소자본 소형 매장 창업부터 시작해 프랜차이즈 본사까지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자가 원하는 대로 안전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라이선스 창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썸커피 홈페이지(www.awesome-cafe.com)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메일(awesome@awesome-cafe.com)과 전화(1644-5081)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