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협회 조동민 전 프랜차이즈협회장 공동회장 취임… 조직 결속·정책 대응 강화 나서
국내 외식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동회장 취임을 계기로 협회 중심의 역할 확대와 정책 대응 강화 필요성이 강조됐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7회 외식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공동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동회장으로 취임한 조동민 회장은 협회의 조직 결속과 역할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회장은 “회원 기반 확대와 조직 결속이 협상력과 직결된다”며 “정책 대응과 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 중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기반 정책 대응과 산업 구조 개선, 해외 진출 확대 등을 향후 과제로 언급했다.
행사에서는 제9대 상임회장 추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윤홍근 상임회장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 부담이 확대되며 경영 여건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관련 단체와의 협력과 정책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한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현희 국회의원은 외식산업의 중요성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전 의원은 “외식업계는 음식 문화를 알리고 산업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며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최근 플랫폼 수수료,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과 소비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폐업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운영 체계 개선과 기술 도입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협회 측은 “이번 공동회장 취임을 계기로 외식업계 권익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