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역량이 아닌 조직 학습이 브랜드를 키운다

‘시스템을 아는 본사’만이 브랜드가 롱런한다

2026-01-26     성은경 기자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약 1만2천 개에 이른다. 양적 성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지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브랜드를 운영하는 CEO는 여전히 많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단체교섭권 확대, 차액가맹금 판결 등으로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잦아지면서 ‘프랜차이즈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이 분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 갈등을 단순한 법률 문제나 소통 부재로만 보지 않는다.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확장과 운영을 병행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프랜차이즈는 단순한 가맹 모집 사업이 아니라, 계약·물류·운영·교육·관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구조 산업이기 때문이다.

 

지난 제42기 맥세스 프랜차이즈 설계 전문가 과정 교육 현장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프랜차이즈 분쟁은 부부 갈등과 매우 닮아 있다”며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논리만 주장하다 보면 결국 신뢰가 무너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CEO와 임원급 경영진일수록 프랜차이즈 시스템 교육을 최소 2~3차례 반복해 받아야 구조를 체득할 수 있고, 그래야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번의 교육’으로는 프랜차이즈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핵심이다.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직면하는 문제가 다르고, 법·제도·시장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CEO 개인의 학습뿐 아니라, 실무자와 관리자에 대한 직무 교육과 내부 인재 양성 역시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제43기 맥세스 프랜차이즈 설계 전문가 과정 모집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맥세스 프랜차이즈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설계 전문가과정’이 CEO와 실무자,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과정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프랜차이즈 현장 실무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본사 대표와 실무자 등의 실질적인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13주간의 집중 과정으로 구성되며, ▲가맹사업법 구조와 실무 적용 기준 ▲가맹점 개발 프로세스와 실제 사례 분석 ▲상권조사 및 입지분석 이론과 현장 판단 ▲본부 운영체계 설계와 현장 적용 등 프랜차이즈 운영 전반의 핵심 요소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무엇보다 이 과정은 강의만 듣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다. 수료생들은 강사진과의 1:1 자문 멘토링, 업계 최고 동문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부여받는다. 강사진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고민을 진단받고 해답을 찾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는 결국 사람이 운영하는 사업”이라며 “CEO가 구조를 이해하고, 직원이 같은 언어로 소통할 수 있을 때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 43기 맥세스 프랜차이즈 설계 전문가 과정은 평일반(3월6일)과 주말반(3월7일)을 동시에 모집 중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과 일정은 맥세스컨설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