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담백 뼈칼국수> 외식문화의 새로운 바람

2025-06-10     안동주 기자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소믈리에 출신 한성희 대표는 변치 않는 가치를 담은 메뉴로 오래도록 사랑 받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그 바람은 <평이담백 뼈칼국수>를 통해 현실이 되었다. 기존 재료로 신선한 맛을 재창조한 이 브랜드는 외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론칭 배경 및 콘셉트

한성희 대표는 다양한 외식업 경험을 쌓으며 프랜차이즈 사업에 매력을 느꼈고, 체계적인 공부를 거쳐 창업을 준비했다. 2016년 오랫동안 함께 일한 임병언 이사와 함께 신촌 반지하 20평 점포에서 삼겹살 브랜드 <한림돈가>를 첫 론칭했다. <한림돈가>를 운영하던 중 지인이 저비용 창업 아이템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어릴적 어머니가 끓여주던 돼지목뼈 요리를 착안해 칼국수와 조합한 뼈칼국수를 개발했다. 이 후 2017년 파주에 <교하제면소(파주 뼈국수)>를 오픈했으며, 초기에는 외신 위치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며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2년간 운영 경험을 토대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확신을 가진 한 대표는 2019()네오플레이트를 설립, <교하제면소><평이담백 뼈칼국수>로 리브랜딩하고 마포구 서교동에 본점을 오픈했다. 현재는 직영 1개점, 가맹 7개점을 운영하며 전국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 및 특징

<평이담백 뼈칼국수>의 가장 큰 강점은 독창적인 메뉴 구성이다. 새롭지만 친숙한 뼈칼국수는 오픈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맑고 깔끔한 국물에 큼직한 돼지목뼈 고기, 매장에서 직접 뽑은 전분가루 없는 칼국수 면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뼈칼국수 외에도 얼큰 뼈칼국수, 뼈탕밥, 얼큰 뼈탕밥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얼큰한 맛으로 저녁 매출을 견인하는 고사리 뼈탕은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 대표는 “2년에 걸친 고객 검증을 통해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전통성을 확고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운영지원시스템

<평이담백 뼈칼국수>는 표준화된 레시피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한다. 특히, 간단한 레시피 덕분에 일주일간 교육으로 기본 운영을 습득할 수 있으며, 신 메뉴 개발과 조리 교육 역시 본사가 적극 지원한다. , 매뉴얼 제공, 슈퍼바이저 운영, 마케팅 지원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한 대표는 가맹점과 함께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신중한 가맹점 발굴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모든 과정은 본사 임원진이 직접 가맹상담부터 가맹점 오픈, 오픈 후 지원까지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다.

목표와 향후 계획

<평이담백 뼈칼국수>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궈분석과 입지 선정을 통해 6개월 반짝 줄서고 사라지는 식당이 아닌, 6년 이상 운영 가능한 식당을 목표로 한다. ‘깨끗하고 욕심 없는 한 그릇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