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맥당> 트렌드를 이끄는 로컬 브랜드
로컬 브랜드의 힘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스몰비어 전문 브랜드 <얼맥당>이 주목받고 있다. 마포구 합정동에서 첫발을 뗀 <얼맥당>은 현재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전국 44개 직·가맹점을 운영하며, 스몰비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론칭 배경 및 콘셉트
<얼맥당>은 2019년,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이고 친숙한 매장’을 목표로 론칭되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시그니처 메뉴인 ‘맥주 칩’이다. 곱게 간 얼음을 맥주 위에 올려 청량감을 극대화한 이 독특한 방식은 기존 생맥주와는 다른 시각적 미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5초 급랭 방식’ 이라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맥주 칩은 미국 극제 특허를 등록하며, <얼맥당>만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브랜드를 이끈 김용오 대표는 “오랜 기간 개인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며 “이러한 철학이 <얼맥당>의 매장 운영과 메뉴 구성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경쟁력 및 특징
<얼맥당>은 가성비 높은 메뉴와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매장 입구에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는 고객들에게 향수를 자극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치맥 후라이드, 반합 순살 치킨, 떡볶이, 타로란, 문빼로, 쫀드기 튀김 등 인기 메뉴는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인 봄 신 메뉴 10종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페퍼로니와 또띠아를 튀겨 색다른 식감을 살린 ‘페튀김’, 어묵을 길게 튀긴 ‘오빼로튀김’, 파김치를 곁들인 ‘파파돈스’ 등은 맥주와의 궁합을 고려한 창의적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운영지원시스템
<얼맥당>은 ‘화구 없는 주방’이라는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복잡한 조리 과정을 없애고, 토치, 전자레인지, 튀김기만으로 메뉴를 준비할 수 있어, 조리 경험이 부족한 가맹점주도 손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메뉴의 맛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조리 경험이 부족한 예비 가맹점주도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이라고 말했다.
목표와 향후 계획
<얼맥당>은 매장 오픈 초기에는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운영을 정비하고, 이후에는 지역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LSM) 전략을 펼친다. 김 대표는 “국내 맥주 전문가가 만든 유일한 스몰비어 브랜드로서, ‘맥주하면 얼맥당’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 “국내 100호점, 300호점 돌파는 물론, 전 세계로 진출해 ‘맥주 칩’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