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쿠팡, 소상공인·전통시장 성장지원 위한 상생협약 체결
2025-05-14 조지원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5월 24일(목) 오후, 대전본부에서 ㈜쿠팡(대표 박대준, 이하 쿠팡)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쿠팡 착한상점 입점 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소진공 지원 사업의 공동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소진공은 사업 참여성과가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쿠팡 착한상점’에 입점할 업체를 추천하고, 올해 말까지 총 500개사 이상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쿠팡은 자사 플랫폼 내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을 신설해, 착한상점 내 대표 화면에 고정 배치하고 노출을 강화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착한상점’은 쿠팡이 2022년 8월부터 지방 농어촌 및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상설 기획관으로, 이번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확보와 실질적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쿠팡과 함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