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중식 <차알>, 전문인력 갖춰 프랜차이즈 사업 박차
2012년 미국식 중식의 맛을 되살리고 싶어 만들어진 <차알>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직영점을 늘렸고, 개성 있는 맛과 분위기가 호평받으면서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론칭했다. 조리가 어렵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맛을 내는 퓨전 메뉴, 편안한 매장 분위기를 전국에서 가맹점으로 만날 수 있도록 <차알>의 팀원들이 열정을 다하고 있다.
미국식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알>은 다른 곳과 달리 특별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베테랑 셰프 문찬 총괄실장의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들이 나온다. 가장 인기 식사 메뉴는 '마라탕', 요리 메뉴는 '깐풍마늘가지새우'다.
깐풍마늘가지새우는 가지를 비스듬히 잘라서 새우를 넣어 튀기는 요리인데, 이 메뉴를 위해 <차알>을 찾는 고객이 있을 정도다. 맛을 기반으로 잘 만들어진 브랜드인만큼 앞으로 가맹사업을 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맛과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물류 업무를 하는 김상환 대리와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여유선 대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식 전문가인 문찬 총괄실장은 <차알>에서만 12년을 일하며 수많은 메뉴를 개발하고 연구해왔다. 색다른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서 <차알>과 함께했는데,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재미와 보람에 초심을 지키며 일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신메뉴를 만들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차알>의 시그니처 메뉴인 깐풍마늘가지새우다. 개발과정도 특별했다.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재료로 개성 있으면서도 누구나 좋아할 메뉴를 연구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육류가 아닌 새우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에 깐풍소스까지 더 해지면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깐풍마늘가지새우를 출시해 지금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 열정으로 일하는 직원들
<차알> 역삼점 및 반포점에서 일했던 김상환 대리는 현장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본사에서 물류 업무 및 수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애정이 큰데, 이전 경력을 바탕으로 식자재 물류를 담당하면서 가맹점 관리를 하고 있다.
"홀에서는 주로 서비스 업무를 하면서 본사의 지원을 받았는데, 이제는 제가 지원 역할을 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면서도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가끔 인력이 부족하면 홀에서 일하고 있는데, 본사와 매장 업무를 모두 하면서 <차알>의 본질을 더 깊이 느끼고 있어서 보람 있습니다. 앞으로 가맹점 확대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과 함께 식자재를 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차알>의 레시피도 익히고 싶습니다.“
평소 <차알> 광화문점을 자주 찾던 여유선 대리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운영팀 업무를 배워보고 싶어 입사했다.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했기에 일이 재미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해야 할 일이 적지 않지만 하나하나 만들어간다는 성취감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주 담당 업무는 직영점의 매출 및 급여를 관리하고 각종 서류 양식을 만들고 통일시키는 것으로, 직영점과 가맹점 모두를 관리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지만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 업무는 처음이지만 하면 할수록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하는 대로 틀이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어 보람이 매우 큽니다." 앞으로 업무 역량을 높이면서 운영팀 업무 외에 마케팅 업무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